2025년 다해 1월 18일 토요일 † [녹] 연중 제1주간(일치 주간) 복음: 마르코 2,13-17 자신들이 죄인인 줄 아는 공동체에 머물라> 어제 복음은 네 명의 믿음이 있는 공동체 안에 머무른 병자가 죄도 용서받고 병도 치유받는 내용이었습니다.오늘 복음은 세리 레위가 예수님께 부르심을 받는 내용입니다. 내용이 전혀 상관없는 것 같지만 마르코는 여기서 레위가 어떤 공동체에 머물렀는지를 알게 합니다. 바로 ‘죄인이며 병자임을 깨닫게 하는 공동체’에 머문 것입니다. 반면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들은 자신들이 죄인이며 병자임을 인정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그들이 속한 공동체는 무엇이 죄인지 알게 할 수 있는 빛이 없기 때문입니다. 영화 ‘이끼’(2010)는 한 타락한 형사가 사람들을 따르게 만드는 힘이 있는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