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다해 5월 20일 화요일 † [백] 부활 제5주간 복음: 요한 14,27-31ㄱ 세상이 주는 평화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평화!> 우리네 인생이란 것, 돌아보니 혼란과 불안, 부침과 우여곡절의 연속이더군요. 그래서 사람들은 꿈꾸는가 봅니다. 보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상태를. 정말이지 평화로운 상황을 꿈꿔봅니다. 완만한 흐름의 맑은 강가, 멀리 강 건너편에는 미루나무가 줄지어 서있고,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남향 시골집, 철 따라 피고 지며 꽃 잔치를 벌이는 형형색색의 꽃나무들, 비옥한 텃밭, 거기에 항상 내 곁을 떠나지 않고, 항상 나만 생각해 주는 사랑하는 사람... 그러나 수시로 변하고 또 변하는 것이 세상 만물의 이치입니다. 장마철에 집중호우라도 한번 내리면 맑고 잔잔한 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