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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가해 9월 28일 월요일 † [녹] 연중 제26주간

2026년 가해 9월 28일 월요일 † [녹] 연중 제26주간 복음: 루카 9,46-50 모든 위대한 변화는 차례로 쓰러지는 도미노처럼 시작된다.> 20년 만에 성당에 나오신 어느 형제님의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이제는 열심히 성당에 다녀야겠다는 생각으로 성당에 오셨답니다.그런데 성당에 일찍 오지 못해서 아직 ‘고해성사’를 보지 못한 것입니다.그래서 영성체 시간에 자리에 그냥 앉아 있었는데, 어느 자매님께서 물어보시더라는 것입니다. “세례 받지 않으셨어요?” “아니요. 세례 받았습니다. 그런데 성당에 정말 오랜만에 왔거든요.?” 이 말에 그 자매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세례 받았으면 성체 모셔도 돼요.” 예전 기억을 떠올리면, 분명히 미사 참석하지 않으면 고해성사를 봐야 성체를 영할 수 있었습니..

2026년 9월 28일 월요일 † [녹] 연중 제26주간

2026년 가해 9월 28일 월요일 † [녹] 연중 제26주간 복음: 루카 9,46-50 어찌 주님께서 제게 이러실 수 있습니까?> 욥기를 읽을 때마다 느끼는 바이지만, 전개되는 스토리가 참으로 아이러니하고 불가사의합니다. 사랑이신 하느님께서 어떻게 당신이 사랑하시는 한 인간에게 그토록 혹독한 인생의 슬픔과 좌절, 상실을 맛보게 허락하시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갑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제한된 조건 속에 불완전함을 지니고 살아가는 오늘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도 있는 스토리이기도 합니다. 사탄의 계략으로 인해 욥은 참으로 혹독한 고통, 참척의 고통, 그야말로 골수에 사무치는 끔찍한 고통을 겪었습니다. 단 하루 만에 욥이 겪은 고통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습니다. 그토록 풍성한 하느님 축복 속에..

'음주운전' 버스·택시 운전자격 취소 하루 4.4건… 1년새 85% 늘었는데 재범 여부도 파악 못 해

- 2022년 이후 음주운전 관련 자격취소 총 5,341건… 10건 중 8건은 택시 -[에코데일리뉴스=조범용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을)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음주운전으로 취소된 택시 운전자격은 1,312건으로 2024년 625건보다 10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버스 운전자격 취소도 같은 기간 241건에서 292건으로 21.2% 증가했다. 버스와 택시를 합하면 음주운전으로 인한 운전자격 취소는 2024년 866건에서 2025년 1,604건으로 85.2% 증가했다. 2025년 하루 평균 4.4건의 버스·택시 운전자격이 음주운전으로 취소된 셈이다.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음주운전으로 취소된 버스·택시 운전자격은 총..

조례 제정 1년 넘도록 사업 '감감무소식'... 서대문구의회 강민하 의원,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 즉각 시행 촉구

-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 시행에도 사업계획·예산 편성 전무 -[에코데일리뉴스=조성진 기자] 서대문구의회 강민하 의원(국민의힘/홍제1·2동)은 제319회 정례회 재정건설위원회에서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대한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강민하 서대문구의원은 3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구민들의 안전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서대문구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으며, 해당 조례는 2025년 6월 25일부로 시행되었다. 그러나 강민하 구의원의 지적에 따르면, 조례 시행 이후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은 물론 2026년 본예산과 추경예산안에도 관련 사업 예산이 전혀 편성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조례가 시행된 지 1년이 넘도록 소관 부서..

2026년 가해 9월 27일 일요일 † [녹] 연중 제26주일(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

2026년 가해 9월 27일 일요일 † [녹] 연중 제26주일(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 복음: 마태오 21,28-32 완전하고 온전하게 자기 자신이 되는 것. 그것을 이룬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누구나 그 길을 향해 나아간다. 어떤 이는 서툴게, 어떤 이는 좀 더 지혜롭게, 각자 최선을 다해.> 자기 삶에서 문제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많은 이가 자기 일 자체에서 문제점을 찾습니다.그러나 사실 하지 않고 남겨 두는 일이 늘 문제였습니다.언젠가 할 것이라며 뒤로 미루는 나의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시간이 없다고 말하지만, 그래도 할 것은 다 할 수 있습니다.시간이 없기보다 순간의 만족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냉담 중인 교우를 만났습니다.“이제 성당에 다시 나와야지요.”라고 말씀드리자, 직장 일이 너무..

2026년 9월 27일 일요일 † [녹] 연중 제26주일(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

2026년 가해 9월 27일 일요일 † [녹] 연중 제26주일(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 복음: 마태오 21,28-32 오로지 직진하시는 예수님!> 공생활 기간 동안 보여주신 예수님의 행보는 그야말로 거침이 없었습니다. 물론 가난하고 고통받는 당신 백성을 향한 시선은 더할 나위 없이 따뜻했습니다. 건네시는 말씀 한 마디 한 마디는 목이 메이고 눈물겨울 정도로 은혜롭고 다정했습니다. 그러나 겉과 속이 다른 위선적인 지도자들, 뒤가 구린 부자들, 잔뜩 폼만 잡고 다니지 머릿속은 텅 빈 사제들을 향해서는 얄짤없었습니다. 그들의 사악함을 손바닥 보듯 읽고 계셨던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빙빙 돌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복음 서두의 말씀입니다.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아, 너희는 어떻게 생각..

2026년 가해 9월 26일 토요일 † [녹] 연중 제25주간

2026년 가해 9월 26일 토요일 † [녹] 연중 제25주간 복음: 루카 9,44-45 행복은 사물의 외형에 달린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 사물을 바라보는 방법에 달렸다.> “짜장면 먹는 것이 좋을까? 짬뽕 먹는 것이 좋을까?” 우리는 이런 식의 고민을 종종 합니다.그런데 이런 고민에서 피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즉, 좋고 나쁨만으로 따져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짜장면과 짬뽕 모두 좋고 나쁨으로 나눌 수 없는 것입니다. 그저 자기가 먹고 싶은 것만 먹으면 됩니다.사람과의 관계가 어려워서 단체에서 나가는 것이 좋을지, 안 나가는 것이 좋을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있었습니다.이 역시 좋고 나쁨으로 구분할 것이 아닙니다.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완벽한 선택, 가장 좋은 선택을 해야 한다는 당위성에 대한..

2026년 9월 26일 토요일 † [녹] 연중 제25주간

2026년 가해 9월 26일 토요일 † [녹] 연중 제25주간 복음: 루카 9,44-45 오르막이 점점 두려워질 때...> 저출산과 초고령화로 인한 심각한 현실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아이들의 뛰어노는 소리로 시끄러웠던 학교들은 더 이상 입학생들이 없어 폐교되어 잡초가 무성합니다. 어린이 놀이터나 학교 운동장에서 아이들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농촌의 현실은 더욱 심각합니다. 산부인과나 산후조리원 같은 간판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대신 요양원이나 치과나 정형외과는 노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그나마 근근이 마을을 지켜오시던 주민들도 점점 노쇠해지셔서, 동네 전체가 생명력이라고는 하나도 없습니다. 오늘 첫 번째 독서 코헬렛의 말씀과 어찌 그리 딱 맞아떨어지는지 소름이 끼칠 정도입니다. 코헬렛은 불행한..

2026년 가해 9월 25일 금요일 † [백] 한가위

2026년 가해 9월 25일 금요일 † [백] 한가위 복음: 루카 12,15-21 과거의 삶을 기억하는 것은 다시 한 번 사는 것과 같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서 여우의 가르침을 기억하실 것입니다.기다리는 이가 네 시에 온다면 세 시부터 행복해질 거라던, 그래서 행복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를 알게 될 거라던 여우의 말 말입니다.이 여우의 말에 따르면, 기다림은 어느 하루를 다른 날과 다르게 만들고, 어느 한 시간을 다른 시간과 다르게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도 사람들은 이 ‘기다림’에 행복해할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그렇지 않아 보입니다. 조금만 늦어도 화를 내며 SNS 또는 전화로 연락합니다.잠시를 참지 못하는 강박증 환자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이렇게 기다림에 행복해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