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가해 11월 4일 수요일 † [백] 성 가롤로 보로메오 주교 기념일 복음: 루카 14,25-33 매사에 하느님께 최 우선권을!> 저도 젊은 시절 그런 경향이 있어 지금 많이 후회가 되고 부끄러운 측면인데, 수도 생활한다고 부모님이나 형제 가족들 소홀히 한 것입니다. 소홀히 한 것을 넘어 거리를 유지하며 냉랭히 대했습니다. 서원식 때, 서품식 때 엄청 거룩한 척하며, 이제부터는 오직 주님만 바라본다, 나는 이제 완전히 교회의 사람이다, 생각하며 그렇게 잘난체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의 진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나에게 오면서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자녀, 형제와 자매,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