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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다해 5월 10일 토요일 † [백] 부활 제3주간

2025년 다해 5월 10일 토요일 † [백] 부활 제3주간 복음: 요한 6,60ㄴ-69 상식적이고 균형 잡힌 신앙이 필요합니다!> 하루하루가 꽃피는 봄날 같고, 앞길이 탄탄대로 같았던 한 청년의 슬픈 스토리입니다. 재력 넘치는 조부모님, 책임감 있는 부모님 아래 펼쳐지는 모든 순간이 행복했습니다. 명문고 진학, 전 세계 백대 학교 안에 드는 대학교 유학, 세상 착하고 아름다운 신부감 등장과 결혼, 그리고 꿈에 그리던 직장 취직... 그런데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다시피 결핍과 한계투성이인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언제나 승승장구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불미스런 사건에 휘말리며, 잘나가던 인생은 순식간에 나락으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상상도 못했던 바닥 체험을 하게 되고, 우울증과..

2025년 5월 10일 토요일 † [백] 부활 제3주간

2025년 다해 5월 10일 토요일 † [백] 부활 제3주간 복음: 요한 6,60ㄴ-69 내가 육적인 인간인지, 영적인 인간인지 알아보는 법> 오늘 복음은 성체성사에 관한 긴 말씀의 마지막 부분입니다.성체에 관한 지금까지 하신 말씀을 이해하면 그 사람은 영적인 사람이고, 이해하지 못하고 떠나가면 육적인 사람입니다. 물론 가리옷 유다처럼 남아있다고 해서 다 영적인 것도 아니고, 지금 믿지 못한다고 해서 완전히 육적인 것도 아닙니다.다만 예수님의 말씀은 영적이며 생명에 관한 것인데, 육적인 사람은 이 말씀을 육적으로만 받아들이려 하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 말씀은 듣기가 너무 거북하다. 누가 듣고 있을 수 있겠는가?”라며 투덜거리고 다 떠나가지만, 베드로는 “주님, 저희가 누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