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다해 5월 3일 토요일 † [홍] 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 복음: 요한 14,6-14 고통스러운 매일의 현실이 사실은 꽃봉오리처럼 소중한 것임을> 예수님께서 친히 당신 제자로 간택하신 필립보 사도, 열심히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던 그가 오늘은 정말이지 전혀 엉뚱한 말을 해서 예수님 속을 긁어놓습니다. “주님,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저희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하겠습니다.”(요한 14,8) 안타깝게도 필립보는 가장 중요한 깨달음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오랫동안 예수님과 동고동락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분의 신원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토록 오랜 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