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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다해 2월 5일 수요일 † [홍] 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

2025년 다해 2월 5일 수요일 † [홍] 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  복음: 마르코 6,1-6 주님, 제가 당신 불멸의 영광에 도달하게 하소서!> 오늘 축일은 맞이하시는 아가타 동정 순교자는 체칠리아, 루치아, 아녜스 성녀와 더불어 로마 교회의 네 동정 순교자로 널리 추앙을 받고 있습니다. 아가타는 데키우스 황제의 박해 시절, 이탈리아의 최남단 시칠리아 섬 카타니아 지방 명망가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다방면에 출중했던 그녀는 당시 총독의 눈에 띄게 됩니다. 아가타에게 완전히 빠져 제정신을 못 차리게 된 총독은 그녀가 싫다는 데도 불구하고 집요하게 청혼을 거듭합니다. 그럴 때마다 단호하게 청혼을 거부하자 심기가 완전히 불편해진 총독은 그녀가 그리스도교 신자임을 알고 법정으로 넘깁니다. 재판정에서 아..

2025년 2월 5일 수요일 † [홍] 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

2025년 다해 2월 5일 수요일 † [홍] 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  복음: 마르코 6,1-6 “너를 안다.”라는 말은 “너를 무시해.”라는 뜻>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나자렛 사람들에게 이해받지 못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그들이 예수님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방식은 ‘안다’라는 착각이었습니다.그들은 예수님의 유년기와 가족 등을 다 알고 있기에 예수님을 안다고 착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안다고 말할 때 이미 모르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믿는 몇 명을 제외하고는 누구에게도 기적을 일으키시지 못하고 그 고을을 떠나실 수밖에 없었습니다. 안다라는 말은 “더는 믿고 희망할 수 있는 게 없다.”라는 말과 같습니다.아는 것을 믿고 희망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내가 누군가를 안다고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