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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다해 2월 19일 수요일 † [녹] 연중 제6주간

2025년 다해 2월 19일 수요일 † [녹] 연중 제6주간  복음: 마르코 8,22-26 하느님은 우리를 구조해 주시는 분이 아니라 구원해 주시는 분입니다!> 다가오는 사순시기, 예수님께서 몸소 겪으셨던 수난과 십자가 죽음의 신비에 대한 깊이 있는 묵상으로 우리를 안내할 따끈따끈한 영적 독서 책이 막 도착했습니다. 제목이 특별합니다. ‘나를 구하시지 않는 하느님’(로널드 롤 하이저 著, 생활성서)입니다. 로널드 롤 하이저 신부님은 오블라티 선교 수도회 소속이시며 헨리 나우웬 신부님 이후 대표적인 가톨릭 영성 작가로 손꼽히고 있는 영성가이십니다. 고통과 십자가에 대한 저자의 성숙하고도 친절한 안내가 돋보입니다. 하느님께서 예수님의 고통을 면제하시지 않은 것처럼, 예수님도 우리의 고통을 면제해 주시지 않는..

2025년 2월 19일 수요일 † [녹] 연중 제6주간

2025년 다해 2월 19일 수요일 † [녹] 연중 제6주간 복음: 마르코 8,22-26 내가 속한 공동체의 시력이 나의 시력을 결정한다.> 박지성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을 때 라이언 긱스라는 전설적인 공격수가 있었습니다.전성기 때는 그를 막을 수 있는 선수가 거의 없었습니다. 박지성 선수도 한국 대표팀에 한 명만 데려오라면 누구를 데려오고 싶으냐는 질문에 라이언 긱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긱스는 월드컵에서 뛰는 것을 한 번도 볼 수 없었습니다.그의 조국 웨일스가 월드컵 예선을 단 한 번도 통과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축구는 아무리 혼자 잘 해도 나머지 10명의 평균을 넘을 수 없습니다. 오는 복음은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믿음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잘 보여줍니다.오늘 복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