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0 2

2024년 12월 31일 화요일 + [백] 성탄 팔일 축제 제7일

2024년 다해 12월 31일 화요일 + [백] 성탄 팔일 축제 제7일  복음: 요한 1,1-18 나는 절대 죽지 않아. 한 말씀만 있으면> 오늘 복음은 로고스 찬가입니다. 로고스는 말씀입니다. 말씀은 생명이고 빛이십니다.말씀이 어떻게 생명이 될까요? 인간에게 있어서 말씀은 곧 생명일 수밖에 없습니다.이것을 아는 이들은 말씀을 갈망합니다. ‘책도둑’은 나치 독일의 암울한 시대 속에서도 인간성이 어떻게 유지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주인공 리젤은 글을 읽을 줄 몰랐지만, 자신의 삶에 들어온 ‘말씀’을 통해 글을 배우고, 이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을 지켰습니다. 당시 독일은 자신들의 잔인한 폭정에 반대하는 책들은 다 불태웠습니다. 부모님과 남동생을 잃은 리첼은 그래도 인간성을 지키고 싶었습..

2024년 다해 12월 30일 월요일 + [백] 성탄 팔일 축제 제6일

2024년 다해 12월 30일 월요일 + [백] 성탄 팔일 축제 제6일  복음: 루카 2,36-40 어둠이 깊다면, 그것은 새벽이 멀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마리아와 요셉이 아기 예수님을 예루살렘 성전에 봉헌하였을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아기 예수님 곁을 스쳐 지나갔지만, 다들 세상사나 자기 생각에 깊이 빠져 그분을 알아뵙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오직 두 사람, 육화 강생하신 하느님을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하고 품에 안아보는 특전을 누린 예언자들이 있었으니, 시메온과 한나였습니다. 두 사람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세상 의롭고 독실했습니다. 언제나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으로 기도했습니다. 성령께서 항상 그들 위에 머물러계셨으며, 성령의 인도로 아기 예수님께로 나아왔습니다. 루카 복음사가는 여 예언자 한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