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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다해 12월 18일 수요일 † [자] 대림 제3주간

2024년 다해 12월 18일 수요일 † [자] 대림 제3주간  복음: 마태오 1,18-24 누군가를 깊이 사랑하면 가까이 다가가고 싶습니다!> 마태오 복음 사가는 탄생하실 아기의 이름 두 가지를 우리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등장하는 이름은 예수입니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마태 1,21) 예수라는 이름은 히브리어로 ‘하느님은 구원이시다.’ ‘하느님은 구원자시다.’란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예수라는 이름은 모세의 후계자로서 요르단 강 건너 약속된 구원의 땅 가나안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한 여호수아의 이름이었습니다. 또한 바빌론 유배생활에서 돌아온 후 파괴된 이스라엘 성전과 의식을 재건하는데 앞장섰던 대사제 ..

2024년 12월 18일 수요일 † [자] 대림 제3주간

2024년 다해 12월 18일 수요일 † [자] 대림 제3주간  복음: 마태오 1,18-24 내가 받는 은총의 수준은 내가 하는 사랑의 수준과 같다.> 오늘 복음에서 요셉은 약혼자인 마리아가 잉태한 사실을 세상에 드러내지 않으려고 남몰래 파혼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렇게 되면 마리아는 버림받은 여자가 되고 요셉은 임신시켜놓고 약혼자를 버린 몹쓸 인간으로 낙인찍힙니다.죽이지 않으면 죽는 이 결단의 순간에서 요셉은 자신을 배신한 마리아를 위해 자신이 죽는 것을 선택합니다. 이것이 의로움입니다. 그리고 그 의로움이 은총을 얻어냅니다.요셉은 성모님의 남편이 되고 예수님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사랑만이 은총을 얻어냅니다. 인간의 사랑을 지향하는 아기는 인간의 사랑을 받지만, 늑대 정도의 사랑을 지향하는 늑대 새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