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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다해 12월 14일 토요일 † [백]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

2024년 다해 12월 14일 토요일 † [백]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  복음: 마태오 17,10-13 십자가는 우리를 주님께서 더욱 가까이 인도하는 도구입니다!> 오늘 축일을 맞이하는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1542~1591)가 살았던 중세 시대는 수도 생활의 부흥기를 지나 쇠락기에 접어든 시기였습니다. 더 이상 수도자들에게 있어 완덕에 대한 열망이나 하느님 중심의 삶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타성에 빠진 수도자들의 얼굴은 냉랭했고, 게을러빠진 수도자들은 자꾸만 회칙을 완화시켰습니다. 이를 보다 못한 충실하고 올곧은 가르멜 수도자 요한은 원칙대로!를 강조하며 고난과 형극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안토니오 수사를 비롯한 마음이 맞는 수도자 몇 명과 더불어 엄격한 금욕과 극기, 기도와 고행의..

2024년 12월 14일 토요일 † [백]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

2024년 다해 12월 14일 토요일 † [백]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  복음: 마태오 17,10-13 세례자 요한의 역할을 이해 못 할 때; 부모도 자녀에게 사이비 교주가 될 수 있다.> 오늘도 세례자 요한에 관한 복음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타볼산에서 변모하시고 내려오는 중에 제자들이 묻습니다. “율법 학자들은 어찌하여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말합니까?”예수님은 율법 학자들이 틀린 것이 아니라고 말하며 그 엘리야가 바로 세례자 요한이라고 설명하십니다.“과연 엘리야가 와서 모든 것을 바로잡을 것이다.”그리고 엘리야를 알아보지 못하면 당신도 알아보지 못할 것이라고 하시며 이렇게 이어서 말씀하십니다. “엘리야는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 그처럼 사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