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9 2

2025년 다해 1월 29일 수요일 † [백] 설

2025년 다해 1월 29일 수요일 † [백] 설  복음: 루카 12,35-40 찰나 같은 이 세상, 섬광처럼 지나가는 우리네 인생입니다!> 한 달 전 이미 지난 해와 작별 인사를 하고 새해를 맞이했지만, 오늘 설날을 통해 다시 한번 새로운 마음, 새로운 각오로 새 출발을 할 수 있으니 참으로 좋습니다. 새해 벽두를 맞이할 때마다 드는 한 가지 느낌이 있습니다. 야속하게도 세월이 어찌 이리 빠른지, 돌아보니 그야말로 활시위를 떠난 화살같이 빠르게 건너온 세월입니다. 다들 한 분 한 분 먼저 떠나가시니, 이제 곧 내차례겠지, 하는 생각에 인생의 덧없음을 온몸으로 깨닫습니다. 그래서 설날 때마다 새롭게 마음을 다잡습니다. 꽃같이 좋은 시절 만끽했으니, 미련이나 아쉬움 내려놓고 이제 남은 날들 하루하루에 감사..

2025년 1월 29일 수요일 † [백] 설

2025년 다해 1월 29일 수요일 † [백] 설  복음: 루카 12,35-40 주님을 나의 주인으로 삼는 방법>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주인이 언제 오든 준비하고 있으라는 뜻은 ‘꾸준하여라’라는 말씀과 같습니다.또한 우리 집의 주인이 당신임을 명확히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각자는 하나의 집과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명령하는 주인을 모십니다.처음에는 자아인 뱀을 모시고 삽니다. 그러니 뱀의 소굴이 됩니다. 그다음엔 주님을 모십니다.성전이 됩니다. 내가 나의 주인인 것 같지만, 실제로 나는 집입니다. 집이 주인을 정하는 방법은 그 주인을 위해 꾸준히 하는 일을 정하는 것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