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다해 1월 2일 목요일 † [백] 성 대 바실리오와 나지안조의 성 그레고리오 주교 학자 기념일 복음: 요한 1,19-28 참 주인공이신 예수님을 위해 연기처럼 사라지는 세례자 요한의 겸손함!> 종종 교우들을 통해 이런저런 정보를 듣게 됩니다. 기분 좋은 내용도 참 많습니다. “새로 부임하신 주임 신부님이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착한 목자 예수님의 판박이입니다. 자상하고 편안하며, 늘 격려하고 칭찬하십니다. 강론도 교우들 눈높이에 맞춰 정성껏 준비하시니, 성당 가는 것이 너무나 행복해졌습니다. 쥐구멍에도 해 뜰 날이 있다더니, 언제나 상처투성이였던 우리 본당에도 이런 신부님이 오시다니 꿈만 같습니다.” 듣고 있는 제가 다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그런데 걱정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어디 가면 치유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