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 75

해외언론, 온실가스 감축목표 시나리오 발표에 대해 “좋은 출발”, “진정성이 돋보인다”고 호평

- 정부는 국내외 여론 수렴 절차를 거쳐 최선의 결과 도출키로 - 로이터 통신과 뉴욕타임즈 등 해외 유수 언론은 우리 정부가 8.4(화) 발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시나리오에 대해 “교토 의정서상 의무감축 대상이 아닌 국가들 중 처음으로 한국이 자발적 감축 의지를 표명한 것”에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진정성이 돋보인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로이터와 비즈니스그린(business green.com), 뉴욕타임즈 등 외신들은 2005년까지 1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2배로 증가하고 1인당 배출량에서 OECD국가 중 17위에 달하는 한국이 2020년까지 배출량을 최소한 동결하거나 최대 4% 줄인다는 감축목표는 영국, 미국 등 선진국 만큼은 아니지만 “한국의 역량을 반영한 진지한 접근”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외신..

“생태계교란 야생동·식물 자료집 발간”

환경부는 국내에 유입되어 생태계에 위해를 미치는 영향이 큰 종을 생태계교란 야생동·식물로 지정하고, 현재까지 지정된 총 16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알리기 위해 “생태계교란야생동·식물 자료집”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자료집은 올해 6월 1일에 추가로 지정된 6종을 포함한 총 16종에 대한 자료를 조사·분석한 것으로 업무를 담당하는 유역(지방)환경청 및 지자체, 민간단체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생태계교란종 16종’은 동물 5종(뉴트리아, 붉은귀거북, 황소개구리, 큰입배스, 파랑복우럭), 식물 11종(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털물참새피, 물참새피, 도깨비가지, 애기수영, 가시박, 서양금혼초, 미국쑥부쟁이, 양미역취)으로 그동안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수년에 걸..

“아이낳기 좋은세상, 모두 함께 만들어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출산장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히어로즈와 롯데와의 경기에서 시구공을 던졌다. 전 장관은 ‘아이낳기 좋은세상’을 위한 취지에서 시타자인 다둥이가족 황운기씨(39세)를 상대로 공을 던졌다. 전 장관의 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비교적 정확하게 포수 쪽을 향해 관중의 함성을 자아냈다. 더불어 황 씨의 일곱 자녀와 가족들은 히어로즈 마스코트 턱돌이와 함께 애국가를 합창해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출산장려를 위한 홍보동영상 및 응원용 막대풍선, “아이낳기 좋은 세상 모두함께 만들어요” 문구가 새겨진 애드벌룬 등이 이날 선보였다. 최근 보건복지가족부는 세계 최저수준의 출산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를 출범(‘09.6.9)하고, 인천(’09...

“30~40대 미즈 겨냥 인터넷 쇼핑몰 전성시대”…코디걸스 분석

최근 인터넷 쇼핑몰의 구매 연령층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초코맘, 조아맘, 핑크맘 등의 미즈 쇼핑몰들이 상위권으로 가면서 점점 30~40대를 타겟으로 하는 쇼핑몰들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스타일베리, 런던고양이, 제이드, 스타일온미와 같은 쇼핑몰 역시 주로 30대의 고객층이 형성되고 있다. 대형몰과 달리 초저가의 가격대가 형성되지 못한 개인몰은 경제력이 있는 20대 후반~40대들이 더 큰 손 고객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10~20대의 전유물로만 느껴지던 인터넷 쇼핑몰에 30~40대가 발을 들이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시장의 흐름을 손에 쥘 수 있는 경제력 앞서 말했다시피 30~40대 여성들이 인터넷 쇼핑몰의 큰 손으로 떠오르는 것은 그녀들의 경제력도 한몫 한다. 언뜻 봤을 때에는 쇼핑이 ..

여름휴가철 전국 국립공원화장실 비데서비스 실시

- 전국 국립공원 34개 화장실에 138개 비데 설치 -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금년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품격 서비스의 일환으로 가족단위 야영객이 많은 자동차야영장을 중심으로 전국 국립공원 34개 화장실에 138개의 비데(Bidet)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비데가 설치된 월출산 천황주차장 화장실 비데가 설치된 설악산 설악동야영장 화장실 지금까지 국립공원 내 공중화장실에는 수세식 좌변기 또는 화변기만 설치되어 있어 비데 이용에 익숙해 있는 탐방객들에겐 불편이 있었다. 공단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비데 설치를 추진하면서 운영결과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조범용 기자 [tiragon@enviros.co.kr]

영산강 물고기 10마리 중 1마리는 외래어종

- 배스, 블루길, 떡붕어 3종의 외래어종이 광범위하게 다수 분포 - 환경부가 ‘08년도 5월, 10월 2차례에 걸쳐 영산강 본류 12개 지점과 황룡강 등 16개 지류의 24개 지점 등 총 36개 지점에서 실시한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결과, “어류” 분야의 경우 타 수계에 비해 종 다양성이 낮고 외래어종이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등 수생태계 건강성이 매우 나쁜 것으로 평가되었다. 어류 분야 건강성 조사는 조사지점의 종 다양성, 개체수, 생태적 특성 등 8개 항목을 점수화해 4등급으로 건강성을 평가한 것으로 영산강은 36개 지점 중 27개 지점이 ‘불량’으로 평가되었다. 총 조사지점 최적 양호 보통 불량 36개 지점 0 1 8 27 영산강 수계 중 황룡강의 ..

자동차 연료, 바이오가스가 대신 한다

- 바이오가스로 대기오염 및 지구온난화 방지 가능 - 한국환경자원공사(사장 고재영)가 최근 실시한 매립지 분류작업 및 바이오가스 생산가능량 산정 결과, 혐기성 안정화 대상매립지와 해양 투기되는 유기성폐기물로부터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정제하여 자동차 연료로 대체할 경우, 수송용 CNG 공급량(‘07년 기준, 582,779천㎥/년)의 16%에 해당하는 259,600㎥/일의 바이오가스연료가 생산되어 버스 등 3,500여대에 이르는 대형차량의 연료로 사용가능하며, 이는 594억원의 원유대체효과, 213억원의 온실가스 감축효과 및 청정연료 사용을 통한 환경개선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지난 2월 25일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이 개정되어 바이오가스연료(석유 및 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 제5..

녹색 생활, 에코스쿨에서 배워요!

한국환경자원공사(사장:고재영)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배우는 환경체험교실 ‘에코스쿨(Eco-School)’ 프로그램을 8월10일부터 21일까지 총 10일 동안 서울 마포 자원순환테마전시관에서 진행한다. 환경체험교실 ‘에코스쿨’에서는 친환경 동물인 지렁이에 대해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알아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관람, 생활쓰레기의 처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기초시설 견학과 분리배출 체험교육을 통해 폐자원의 중요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인기코너인 “재활용 만들기 체험교실”에서는 무심코 버려지는 일회용 수저와 빈용기를 재활용해 미니화분과 화분이름표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체험후기 공모 및 즉석 환경퀴즈를 통해 매일 총 10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는 이벤..

환경부, 「공공기관 온실가스 최적관리시스템」시범 적용

- 지자체 내 공공기관의 참여 유도 - 환경부(이만의 장관)는 지자체의 온실가스 감축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하여, 금년 말까지 5개 광역시(부산, 인천, 광주, 울산, 대전)를 대상으로「공공기관 온실가스 최적관리시스템」을 시범 보급한다고 밝혔다. IT 기반의 「공공기관 온실가스 최적관리시스템」은 환경부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08년 초부터 관련시스템을 개발해 왔으며, 환경부는 이를 금년 하반기에 시범적으로 적용, 보완하여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구시는 자체적으로 금년 상반기에 이미 관내 150여개 공공기관의 온실가스 배출량 자료를 조사해 왔고, 하반기에는 동 시스템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어서, 타 지자체에 모범사례로 활용될 전망이다. 「공공기관 온실가스 최적관리시스템」..

장롱속의 폐휴대폰, 이웃사랑과 녹색성장 밑거름으로

- 폐휴대폰 37만대를 통해 얻은 수익금 1억 5천만원은 우리 주변의 불우이웃에게 - 환경부(장관 이만의)는 폐휴대폰 재활용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지난 4월부터 시작했던 「폐휴대폰 수거 범국민 캠페인」을 7월 31일자로 마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캠페인 공식 수거 채널 외에도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고자 하는 많은 기관과 시민단체의 호응 속에서 약 37만대의 폐휴대폰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3년간 폐휴대폰 캠페인 실적을 보면 '07년 13만대 '08년 35만대 '09년 37만대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얻은 수익금(약 1억 5천만원)은 불우이웃을 돕기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폐휴대폰 수거는 초·중등학교(7,500개소), 대리점·유통업체(4,800개소), K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