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다해 4월 9일 수요일 † [자] 사순 제5주간 복음: 요한 8,31-42 진리가 무엇인지 몰라서 힘든 거다!> 영화 『레터스 투 갓』은 소아암에 걸린 소년 타일러와, 우울증에 빠져 ‘자신은 쓸모없는 존재’라고 여기던 우체부 브래디의 만남을 통해 “나는 누군가의 기도에 응답할 수 있는 존재”라는 진리를 발견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타일러는 매일같이 “하느님, 제 기도를 들어주세요. 오늘은 제 친구 샘의 고민을 해결해 주시고, 우리 엄마가 힘낼 수 있도록 친구를 보내주세요.”라는 식의 편지를 씁니다.편지를 받은 사람은 다름 아닌 우체부 브래디. 처음 이 편지를 발견한 브래디는 ‘이게 대체 뭔가?’ 하는 의아함에 열어보지만, 점차 편지의 진정성과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믿음에 이끌립니다.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