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4 2

2025년 다해 4월 4일 금요일 † [자] 사순 제4주간

2025년 다해 4월 4일 금요일 † [자] 사순 제4주간  복음: 요한 7,1-2.10.25-30 오늘도 거부당하시고 모욕당하시는 주님!> 드넓은 피정 센터에 할 일이 태산이다 보니, 저는 주로 장화에다, 허름한 작업복이나 추리닝 차림으로 일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피정 집을 찾는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데, 그런 모습을 보는 것도 참 재미있습니다. 피정 다녀가신 한 형제님이 남기신 글입니다. “피정 센터가 언덕 위에 있다 보니 방문객들을 일일이 태워가느라 손수 봉고차를 몰지 않나, 화장실을 안내하며 신발장에서 직접 슬리퍼를 꺼내 놓는 등, 피정 센터에서 일하는 동네 직원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미사 시간이 되어 제의를 갈아입고 나타나셨을 때, 아까 그 아저씨와 목소리가 똑같은 것을 깨닫고 비로..

2025년 4월 4일 금요일 † [자] 사순 제4주간

2025년 다해 4월 4일 금요일 † [자] 사순 제4주간  복음: 요한 7,1-2.10.25-30 타협하는 신앙은 매력이 없다, 그래서 희망도 없다.> 예수님께서 초막절 명절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을 때 몇몇은 이렇게 말합니다.“그들이 죽이려고 하는 이가 저 사람 아닙니까? 그런데 보십시오. 저 사람이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는데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 최고 의회 의원들이 정말 저 사람을 메시아로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동요합니다. 이 세상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죽음을 두려워한다면 그만큼 세상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기는 어려울 것입니다.물론 본인들도 그 믿음을 계속 유지하기 힘이 듭니다. 일본은 1549년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의 선교로 천주교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