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다해 4월 6일 일요일 † [자] 사순 제5주일 제1독서: 이사야 43,16-21 제2독서: 필리피 3,8-14 복음: 요한 8,1-11 그래도 괜찮다, 다 괜찮다!> 참으로 은혜롭고 감동적인 에피소드가 요한복음에 등장합니다. 이른바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혀 예수님 앞으로 끌려온 여인의 스토리’(요한 8,1-11)입니다.죽느냐 사느냐, 절체절명의 순간에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반응은 참으로 특별합니다.“예수님께서는 몸을 굽히시어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 쓰기 시작하셨다.”(요한 8,1) 이 부분이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대체 예수님께서 그 절박한 순간에 땅에 무엇을 쓰셨을까요?수많은 성경학자들과 교부들이 여기에 대해서 연구하고 나름대로의 해석을 내리셨습니다.둘러서 있는 사람들의 이름을 쓰셨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