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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다해 3월 27일 목요일 † [자] 사순 제3주간

2025년 다해 3월 27일 목요일 † [자] 사순 제3주간  복음: 루카 11,14-23 주님께서 명령하시는 길만 온전히 걸읍시다!> 주님께서 총애하셨던 이스라엘 백성과 당신 사이의 관계를 묵상하다 보면 참으로 흥미진진합니다.둘 사이의 관계가 때로 자상한 아버지와 막 나가는 막내아들 사이 같습니다.또 어쩌다 보면 착하고 충실한 남편과 지속적으로 다른 곳에 눈길을 돌리는 불충실하고 부도덕한 아내 사이 같기도 합니다.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바라보시는 그 눈길, 그 마음은 그야말로 절절합니다. 사랑을 넘어섭니다.결국 애증(愛憎), 사랑하기에 미워하고 증오합니다. 주님 당신만 바라봐 줬으면 좋겠는데, 이스라엘은 끊임없이 다른 곳으로 눈길을 돌립니다. 가지 말아야 할 엉뚱한 길로 샙니다. 아무리 돌아오라 외쳐도 ..

2025년 3월 27일 목요일 † [자] 사순 제3주간

2025년 다해 3월 27일 목요일 † [자] 사순 제3주간  복음: 루카 11,14-23 신앙에 무관심한 자와 미지근한 자 중 누가 더 나쁠까?> 오늘 복음에서 군중 가운데 몇 사람은 예수님께서 하신 기적을 보고는 “저자는 마귀 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라고 말하고, 또 “하늘에서 내려오는 표징을 그분께 요구하기도”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마치 마귀를 쫓아내는 일이 힘센 자와 강도가 싸우는 것과 같은 일이라고 하시며,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고,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버리는 자다.”라고 결론을 내리십니다. 만약 전쟁에서 상급자가 하는 일에 자꾸 불만을 품거나 상급자를 인정하지 않는듯한 태도를 보이면 어떻게 될까요?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