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복음 135

2024년 나해 9월 24일 화요일 † [녹] 연중 제25주간

2024년 나해 9월 24일 화요일 † [녹] 연중 제25주간 복음: 루카 8,19-21 언제나 깊이 새기고 곱씹고 묵상해야 할 예수님 말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건네시는 말씀이 때로 의아할 때가 있습니다. 정확한 진의를 파악하기가 힘들 때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오랜 시대적 간극, 문화나 언어 습관의 차이가 될 수도 있지만, 때로 예수님의 신원에 대한 몰이해로 인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복음을 읽고 묵상하는 우리의 시선이 지극히 인간적이거나 편협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오늘 복음이 대표적입니다. 물론 예수님은 나자렛 출신으로 마리아에 의해 잉태되시고 출산되신 한 인간 존재이십니다. 그러나 동시에 예수님께서는 성령으로 인해 잉태되신 하느님의 외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은 지극히 인간적인 동시에 신적..

2024년 9월 23일 월요일 † [백]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2024년 나해 9월 23일 월요일 † [백]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복음: 루카 8,16-18 성경 말씀을 더 깊게 이해하고 깨닫는 유일한 방법>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아무도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침상 밑에 놓지 않는다고 하시며, 반드시 숨겨진 것은 드러나고 감추인 것은 알려져 훤히 나타나게 마련이라고 하십니다.그러며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줄로 여기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라 하십니다. 여기만 보면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고 하시는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여기서는 성경의 앞뒤 문맥을 보아야 합니다. 앞에는 씨 뿌리는 농부의 비유가 나옵니다. 말씀이 땅에 떨어져 많은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뒤의 내용은 진정한 당신의 참 가족은 당신의 핏줄이 아니라..

2024년 9월 21일 토요일 † [홍]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2024년 나해 9월 21일 토요일 † [홍]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제1독서: 에페소 4,1-7.11-13  복음: 마태오 9,9-13 자비를 입은 사람은 자신이 죄인임을 결코 잊지 않는다.> 덴마크의 유명한 조각가들 가운데 한 사람이 예수님의 상을 만들려는 열정을 갖고 있었습니다.그는 승리한 왕과 같은 형상을 조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머리는 뒤로 젖혀있고, 두 팔은 위엄 있게 하늘을 향해 들려져 있었습니다.왕이신 그리스도의 강하고 권위 있는 모습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조각상이 완성되던 날 “이것이야말로 나의 걸작이 될 거야.”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그날 밤 짙은 안개가 그 지역에 끼여, 물보라가 조각가 방의 열려진 창틈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습기가 조각을 상하게 하여, 아침에 본 조각은 매..

2024년 나해 9월 19일 목요일 † [녹] 연중 제24주간

2024년 나해 9월 19일 목요일 † [녹] 연중 제24주간 복음: 루카 7,36-50​​이 세상에 상처나 흠결, 과오나 흑역사 하나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때로 그 흠결이나 과오가 너무 깊고 커서 걱정합니다. 이런 나를 주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실까? 이런 내가 과연 주님 나라에 합당하기나 할까? 그런데 요즘 와서 드는 생각, 천만의 말씀입니다. 지난 우리 삶 안에서 너무나 깊이 아로새겨져 문신처럼 사라지지 않은 상처가 때로 약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상처는 나의 결핍과 약점을 상기시키기에 나를 거만하지 않게 만듭니다. 겸손하게 만들고 결국 나를 하느님과의 만남에로 인도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오랜 세월 깊은 상처를 입고 살아온 한 가련한 여인, 상처로 인해 늘 아파하고 갈등하..

2024년 9월 19일 목요일 † [녹] 연중 제24주간

2024년 나해 9월 19일 목요일 † [녹] 연중 제24주간 복음: 루카 7,36-50  오늘 복음에서 시몬이라고 하는 바리사이는 한 죄인인 여자가 예수님의 발에 입을 맞추고 향유를 뿌리고 머리로 닦는 등의 모습을 보면서 속으로 예수님을 못마땅하게 여깁니다.그러나 예수님은 더 많은 빚을 탕감 받은 사람은 덜 탕감 받은 사람보다 탕감해 준 사람을 더 사랑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법칙대로라면 죄를 많이 지어서 더 많은 죄를 탕감 받아야만 예수님을 더 사랑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런 면에서 특별한 죄를 짓지 않은 바리사이인 시몬은 억울합니다.사실 모태 신앙인이어서 큰 죄를 짓지 않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사랑하기가 그리 어려운 이유가 이와 같습니다. 사랑받으면 행복합니다. 그러면 반대로 생각해 볼 수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