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이 키나 체중 등 자녀 성장에 대한 부모의 관심에 부응하고 급증하는 성장질환 환아를 좀 더 효율적 체계적으로 진료하기 위해 ‘성장클리닉’을 개설했다.
우리나라는 출산율 격감으로 한 가정 당 한 두 명의 자녀만 두고 있기 때문에 부모의 자녀에 대한 관심은 매우 클 수밖에 없다. 특히 최근 들어 자녀의 건강과 키, 체중 등 성장에 대해 급증한 관심은 소아내분비 분야의 환자를 크게 늘렸다.
이에 우리 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도 그동안 소아내분비를 전공한 의료진이 진료를 담당해 오다가 이번에 정식으로 ‘성장클리닉’을 개설하게 된 것이다.
우리 병원 성장클리닉은 환자수나 진료의 내용 등에서 국내 대학병원 중 최상위를 차지할 정도로 활성화 돼 있으나, 별도 공간이나 클리닉 명칭 노출 정도 등에서 환자나 보호자의 인지도가 떨어져 전문화 요구가 있어 왔다.
성장클리닉은 소아청소년과 황진순 교수와 김신미 임상강사가 진료를 맡았다.
조현숙 에코맘기자 [cho1004h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