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다해 4월 12일 토요일 † [자] 사순 제5주간 복음: 요한 11,45-56 놀라운 겸손의 덕이요 자기 낮춤!> 수석 사제들과 대사제, 바리사이... 이들은 예수님 시대 당시 사회를 주름잡던 최고위층 인물들이었습니다. 비록 로마 식민 통치하에서 제한된 권력을 지녔지만, 그래도 당시 실세요, 권력의 핵심부에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 대사제 카야파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의회를 소집했는데, 오늘날로 치면 국회 본회의가 소집된 것입니다. 그들이 모인 이유는? 오직 한 사람 예수님 때문이었습니다. 백성들 앞에 혜성처럼 등장하신 예수님은 유다 고위층 인사들에게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습니다. 자신들에게로 향해야 할 백성들의 시선과 관심, 박수갈채가 하루아침에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