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남의 후보단일화 제안, 강병원 후보 공식 거부 -
[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은평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제남 정의당 국회의원의 20대총선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3월 26일(토) 오후 3시 은평구 대조동 사무실에서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제남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새누리당의 무공천으로 북한산 큰 숲 은평골에 돌아온 맹주 이재오 후보를 물리치려면 실력 있는 후보가 나서야 한다”며, “‘녹색정치인’, ‘MB 저격수’인 김제남이 4대강 전도사, MB 정부 실세인 이재오 후보를 꺾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소상공인이 뽑은 1등 국회의원, 에너지 환경 분야 1등 국회의원, 최우수 국회의원인 김제남이 은평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연고보다는 인물, 당보다는 실력을 보고 은평의 미래를 검증된 국회의원 김제남에게 맡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제남 희망선본 상임선대위원장인 천호선 정의당 전대표, 정의당 김세균 공동대표, 이혁재 정의당 사무총장, 김종대 비례후보, 이영석 비례후보, 김종민 서울시당 위원장, 최승현 노동당 은평갑 후보 등이 참석해 김제남 후보의 총선승리를 응원했다.
또한 전현기(은평 전라도민향우회 회장), 정찬식(은평 재경호남향우회 회장), 임용환(호남불광향우회 회장), 임보환(은평 조은사람들의 모임 대표), 전양수(은평상상 대표), 이영만(은평치과 원장), 송영흠(은평 사회적경제협의회 회장), 허응만(은평 생활체육회 회장), 이상준(은평 배드민턴연합회 회장), 강화연(은평 노동인권센터 대표), 강신부(은평시민광장 대표), 김성민(전국마트연합회 회장), 방기홍(전국문구점살리기연합회 회장), 정석규(수제화 협동조합 대표), 배연희(전국요양보호사협회 회장)과 학부모회의 임원, 어린이집 원장, 노동조합 임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천호선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미 검증을 받고 최고로 평가된 김제남 후보를 이제 은평이 키워준 재선 김제남으로 만들자”며 “본 선거에 돌입하면 야권의 표심이 실력이 다른 김제남으로 결집될 것이다”고 말하였다.
한편, 오늘(27일) 김제남 후보의 은평(을) 야권 단일화 제안에 대해 강병원 후보는 공식적으로 거부한다고 알려왔다. 국민의당 고연호 후보는 이미 수차례 단일화 거부 의사를 밝힌 마당에 은평(을)의 후보단일화는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재야 원로들의 단일화 제안으로 시작된 논의를 강병원 후보가 시간을 끌다가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어 유감이다”고 말하고 “이제 은평의 맹주 이재오 후보를 이기고 은평에 변화의 물결을 만들기 위한 선거운동에 전념할 것이다”고 밝혔다.
[조재용 기자 : hkper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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