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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o In Yonsei」주민과의 만남

- 서대문구와 연세대 피아노 동아리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수익금 전액 개안수술비로 기부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이달 11일 지역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지역주민에게 일상 속에게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준비했다.

지난 2월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던 재즈공연「JAZZ WATER」에 이어 두 번째이다.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연세대 피아노 동아리 「Piano In Yonsei」가 주최, ‘Heart to Heart'라는 주제로 열린다.

1부에서는 하이든, 슈베르트, 쇼팽 등의 유명 작곡가들의 아름다운 선율이 연주되고 2부에서는 피아노 뮤지컬 공연 ‘확실해요? 최선입니까?’가 이어진다.

이번 연주에는 서울대학교 피아노 동아리 SNUPia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티켓가격은 1,000원으로 당일 수익금과 기부금은 눈이 보이지 않는 환자들의 개안수술비로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연세대 피아노 동아리 「Piano In Yonsei」는 2009년 9월에 작은 소모임으로 시작하여 2010년 9월 제1회 정기연주회를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했다.

2010년 10월말부터는 매달 말마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 로비에서 ‘환우를 위한 음악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에 열렸던 두 번째 겨울연주회 수익금을 가양4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한편 구는 이달 29일에는 찾아가는 음악회 그 세 번째로 서대문구립합창단이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즐거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황도현 문화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를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쉽게 접근하여 함께 할 수 있는 지역 문화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행 기자 : mybrand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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