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2009년 5월 전국 무역항에서 총 89,799천톤의 화물이 처리되어 전년동월 99,136천톤에 비해 약 9.4%(9,337천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금년도 항만물동량은 1월에 최대 감소폭을 보인 이후, 금융시장 안정과 정부의 경기부양정책으로 경기침체가 점차 진정되면서 감소폭이 둔화되고 있다.
< ‘09년 월별 전국 무역항 항만물동량 >
구 분 |
‘09.1월 |
‘09.2월 |
‘09.3월 |
‘09.4월 |
'09.5월 | |
화물(천톤) |
81,337 |
78,081 |
88,802 |
85,187 |
89,799 | |
|
전년동월 대비(%) |
△15.7 |
△9.8 |
△13.0 |
△11.0 |
△9.4 |
항만별로 살펴보면, 부산·인천·광양항 등 주요 항만에서는 전년 동월에 비해 물동량이 각각 18.0%, 10.1%, 21.6% 감소한 반면, 울산항과 포항항은 감소율이 3.8%와 1.2%로 상대적으로 소폭 감소하는데 그치고, 대산항은 물동량이 오히려 38.6% 증가하였다.
< ‘09.5월 주요 항만별 물동량 >
구 분 |
부산항 |
광양항 |
울산항 |
인천항 |
포항항 |
평택․당진항 |
대산항 |
기타 |
물동량(천톤) |
17,820 |
15,074 |
14,436 |
10,935 |
5,135 |
3,807 |
6,020 |
16,572 |
전년동월 대비(%) |
△18.0 |
△21.6 |
△3.8 |
△10.1 |
△1.2 |
△12.3 |
38.6 |
△3.0 |
화물 품목별로 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자동차, 모래가 각각 33.8%, 17.5% 감소한 반면, 화공품은 16.0% 증가하였다.
< ‘09.5월 주요 품목별 물동량 >
품목별 |
유류 |
유연탄 |
광석 |
철재 |
화공품 |
모래 |
자동차 |
기타 |
물동량(천톤) |
26,971 |
7,668 |
7,374 |
5,838 |
4,199 |
5,169 |
2,625 |
29,955 |
전년동기 대비(%) |
△2.9 |
△1.4 |
△16.1 |
△14.6 |
16.0 |
△17.5 |
△33.8 |
△12.2 |
한편, 5월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1,328천TEU로서 전년동월 대비 16.2% 감소하여 4월에 비하여 감소율이 소폭(0.5%포인트) 증가하였다.
< ‘09년 월별 전국 무역항 컨테이너 처리실적 >
구 분 |
‘09.1월 |
‘09.2월 |
‘09.3월 |
‘09.4월 |
'09.5월 | |
컨테이너(천TEU) |
1,171 |
1,080 |
1,327 |
1,341 |
1,328 | |
|
전년동월 대비(%) |
△19.8 |
△19.7 |
△19.8 |
△15.7 |
△16.2 |
수입화물 컨테이너는 전년동월에 비해 19.9% 감소한 421천TEU, 수출화물 컨테이너는 13.6% 감소한 440천TEU, 또한 환적화물 컨테이너는 16.1% 감소한 455천TEU를 각각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 ‘09.5월 전국 무역항 수출입·환적 컨테이너 처리실적>
구 분 |
전체 |
수출입 |
|
환적 | |
수입 |
수출 | ||||
물동량(천TEU) |
1,328 |
861 |
421 |
440 |
455 |
전년동월 대비(%) |
△16.2 |
△16.8 |
△19.9 |
△13.6 |
△16.1 |
전국 컨테이너 항만 중, 광양항은 주요 수출품목(석유제품, 전자제품 등)이 최근 회복세를 보여 5월에는 3.8% 증가하여 4월에 이어 증가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산․인천항 등은 연초에 비해 감소세가 둔화되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조범용 기자 [tiragon@envir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