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나해 11월 21일 목요일 †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 복음: 마태오 12,46-50 누군가를 내 뜻 안에 머물게 하려면> 오늘은 성모님께서 성전에 봉헌되신 일을 기념하는 날입니다.전승에 의하면 성모님께서 3살 때 요아킴과 안나로부터 성전에 봉헌되었다고 합니다.이는 당시 동정녀들을 성전에서 키우며 메시아의 어머니가 될 것을 준비하던 관습에서 비롯됩니다. 요아킴과 안나는 성모님을 메시아를 맞이하기 위해 제물로 성전에 봉헌한 것입니다.다시 말하면 성전에 봉헌된다는 말은 ‘하느님의 뜻’에 봉헌한다는 의미를 지닙니다.누구의 집에 살려면 그 주인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그러니 하느님의 집에 봉헌된다는 말은 하느님의 뜻에 봉헌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