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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저감 국내 신기술 중국 첫 수출성과

온실가스 저감 국내 신기술 중국 첫 수출성과
중국 하남성에서 600억원 규모의 CDM사업 구매계약 체결

그린프라㈜는 국내 신기술인 아산화질소(N2O) 저감촉매 핵심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08년 5월부터 환경부(한국환경기술진흥원)의 지원(60백만원)을 받아 사업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환경부(한국환경기술진흥원)와 함께 민·관 세일즈 외교를 전개하여 3월 10일 XYCI社와 CDM 구매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아산화질소 저감사업 부문에서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중국시장 진출을 이끌어 냈다.

그린프라(주)는 3월10일 중국 하남성 신샹시에 위치한 신샹용창화공(Xinxiang Yongchang Chemical Industry)과 600억원의 아산화질소(N2O) 저감 CDM 사업에 참여하는 배출권 구매협정(Emission Reduction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

하남성 XYCI社는 년간 10만톤의 질산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그린프라(주)는 년간 약 30만톤의 탄소배출권(CERs : Certified Emission Reductions)을 확보하게 되며 탄소배출권 거래가격을 톤당 15유로로 계산할 경우 약 600억원의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계약체결로 중국 및 동남아 CDM시장 진출은 물론 국내의 아산화질소 저감 CDM사업에 사용되고 있는 모든 외국산 촉매에 대한 수입대체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프라㈜는 올해 하반기까지 아산화질소 저감 플랜트 설치 및 시운전을 끝내고, 내년 중반기에 유엔에 CDM 사업을 등록한 후  하반기에 유엔 검증을 통해 첫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계획이며,  "이번 하남성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경험으로 중국 및 동남아시아 아산화질소 저감 CDM 시장을 석권하여 CDM사업 선도기업으로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그린프라㈜ 송진호 대표는 밝혔다.

※ 아산화질소(N2O)의 온난화지수는 “310”으로 아산화질소 1톤을 저감시키면 CO2 310톤을 저감시킨 것과 동일
※ 600억원=1,000톤(N2O발생량)x310(온난화지수)x95%(최소평균저감율)x7년(배출권 확보기간)x15유로(톤당가격)x1,900(평균환율)
※ 아산화질소 저감촉매 제조기술은 독일, 영국, 일본 등 몇 개의 선진국만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고급기술이지만 그린프라(주)의 기술은 선진국 기술보다 저감효율 우수(그린프라 촉매 95~98% > 독일 촉매 94%)


조범용 기자 [tirag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