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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플러스/종합뉴스

동문건설(주), 안전불감증이 부른 비 피해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위치한 덕이지구 동문굿모닝힐 신축공사장 주변 주민들이 주민들을 위한 안전사고 대비책 없는 동문건설(주)의 허술한 관리로 큰 피해를 당하고 있다.
 
9일(목) 오전 강한 폭우로 인해 동문건설 현장내의 많은 양의 빗물이 대지가 낮은 근처 가구 단지 및 공장에 들이닥쳐 주민들이 큰피해를 입었다.


취재진이 현장에 도착 했을땐 가구단지 전체가 물에 잠겨진 상태로 경찰관 및 소방관들이 주민들과 함께 피해 해결을 위해 바삐 움직일뿐 공사현장 관계자 및 관할 구청, 시청 직원들은 한명도 보이지 않았다.


이희주 가구공장 사장은 금일 오전 7시경 폭우로 인해 공사현장에서 가구공장과 상가로 많은 양의 물이 유입 되는것을 보고 동문건설 현장측에 전화를 걸어 비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안전조치를 요구 하였으나 동문건설 현장측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수수방관 하고있다 막상 큰 비로 가구공장과 상가가 물에 잠겨 긴급 출동한 119소방차와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해 동문건설 현장 관계자와 시청, 구청 직원들을 찾으니 그제서야 비가 그친 피해현장에 나타나 흙막이 공사로 공사 현장내에서 가구단지로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조치한 후 잘못은 도로공사측에 떠넘기고 사라져 버렸다고 불만을 호소했다. 


특히, 이곳 주민들은 1~2억대가 넘는 피해 금액보다 장마철을 맞아 비 피해를 대비해 오래전 부터 현장측에 배수로 공사와 흙막이 공사를 요청 하였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조치 없이 수수방관해 오다 이런 피해를 발생시킨 동문건설 관계자와 긴급한 요청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관할 시와 구청 공무원들을 원망 한다고 말했다.
 
동문건설 현장에 보이는 “안전은 생명 방심은 사고”라는 글귀만 무색하다.


이정행 기자 [mybrand1004@envir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