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다해 4월 1일 화요일 † [자] 사순 제4주간 복음: 요한 5,1-16 순종을 위해 가슴을 찢은 만큼 은총이 스며든다.> 저는 항상 교회에 반항하며 살았습니다. 처음에 사제가 되고자 하는 부르심을 어렸을 때부터 받기는 하였습니다. 25살까지 저항하였습니다. 계속 저항했다면 사제가 되는 축복은 받을 수 없었습니다. 신학교 때는 유학 가라는 명을 받았습니다. 저는 거부의 의사를 밝혔습니다.어쩔 수 없이 승낙하기는 하였으나 교수와의 갈등으로 논문도 힘겹게 마칠 수밖에 없었습니다.이 순종이 없었다면 성서 석사학위를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사제가 되어서 다시 유학 가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싫다고 하였습니다.그랬더니 주교님이 한 달 기도해 보라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