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나해 2024년 10월 29일 화요일 † [녹] 연중 제30주간 복음: 루카 13,18-21 하느님께서는 더 작은 것들 안에, 더 낮은 장소에 당신의 현존을 더욱 크게 드러내십니다!> 이스라엘은 겨울이 우기인데, 비가 내리고 난 후, 2월 말이나 3월 초가 되면 갈릴래아 호수 인근에 노란 겨자 꽃이 여기저기 예쁘게 피어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작다는 표현을 할 때, 좁쌀만 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겨자씨만 하다고 합니다. 좁쌀도 작지만, 겨자씨도 실제로 보니 참 작더군요. 그런데 오늘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에 대해서 가르치시면서, 그 나라는 겨자씨만 하다고 하십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무엇과 같을까? 그것을 무엇에 비길까?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루카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