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2

2024년 나해 9월 21일 토요일 † [홍]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2024년 나해 9월 21일 토요일 † [홍]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복음: 마태오 9,9-13 마태오야, 그간 세리로 살아오느라 얼마나 힘들었느냐?> 우리 모두 이 땅 위에 발을 딛고 사는 이상 어쩔 수 없이 크고 작은 죄를 범하고, 그로 인한 상처와 고통 속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돌아보니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30년, 40년 전에 지었던 죄, 이제는 그만 떨치고 작별하면 좋으련만, 아직도 똑같은 죄를 고백하고 있으니, 참으로 부끄럽고 한심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이런 제게 생각만 해도 큰 위로로 다가오는 인물이 있으니, 오늘 축일을 맞이하시는 마태오 복음 사가입니다. 마태오라는 이름 앞에는 언제나 하나의 수식어가 따라다니고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세리였습니다. 예수님 시대 당시 직업이 세리..

2024년 9월 21일 토요일 † [홍]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2024년 나해 9월 21일 토요일 † [홍]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제1독서: 에페소 4,1-7.11-13  복음: 마태오 9,9-13 자비를 입은 사람은 자신이 죄인임을 결코 잊지 않는다.> 덴마크의 유명한 조각가들 가운데 한 사람이 예수님의 상을 만들려는 열정을 갖고 있었습니다.그는 승리한 왕과 같은 형상을 조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머리는 뒤로 젖혀있고, 두 팔은 위엄 있게 하늘을 향해 들려져 있었습니다.왕이신 그리스도의 강하고 권위 있는 모습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조각상이 완성되던 날 “이것이야말로 나의 걸작이 될 거야.”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그날 밤 짙은 안개가 그 지역에 끼여, 물보라가 조각가 방의 열려진 창틈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습기가 조각을 상하게 하여, 아침에 본 조각은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