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다해 4월 3일 목요일 † [자] 사순 제4주간 복음: 요한 5,31-47 믿지 못하는 건 증거가 없어서 가 아니다.> 어제 심판이나 판단, 평가는 생존과 관계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그래서 세상의 평가에서 자유롭고 사적 감정이 들어가지 않은 평가를 하려면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간 사람이어야만 한다고 했습니다. 이제는 평가를 위한 ‘증거’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무언가를 평가하려면 증거가 필요합니다.특별히 젊을 때는 판단해야 하는 게 많았던 것 같습니다. 대학이나, 직장, 혹은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이러한 결단은 인생을 좌우할 수 있기에 신중하게 고민합니다. 그러나 그 신중한 만큼 만족스럽지는 못할 수도 있습니다. 나의 배우자를 선택하기를 정말 잘하셨습니까? 고해성사 때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