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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4구역 용적률 상향, 2,582가구 공급

- 소형주택 기존 424가구에서 599가구 늘어난 1,023가구 공급 -


서울시는 장위재정비촉진지구 내 장위4구역의 용적률을 높여 소형주택(전용 60㎡이하) 599가구를 추가 공급하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장위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따라 성북구 장위동 289일대 15만3,649㎡의 장위4구역은 용적률 266.75%를 적용, 7층~33층의 아파트 2,582가구(임대주택 445가구)가 건립된다.

‘재정비촉진지구내 재개발사업 기준용적률 상향’은 주택전세가격 상승과 1~2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주택시장의 수요변화를 반영한 계획으로서 기준용적률 상향 조정을 통해 늘어나는 연면적을 전부 전용면적 60㎡이하의 소형주택으로 확대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용적률이 238.65%에서 266.75%로 상향돼 소형주택은 기존 424가구에서 599가구가 증가한 1,023가구가 공급되며, 지하3층 지상 7층~33층 아파트 31개동이 들어서게 된다.

서울시는 장위재정비촉진지구에 소형주택을 추가 확대 공급하게 돼 서민주거안정과 주민 재정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위4구역은 지하철 6호선 돌곶이 역에 인접하고 돌곶이 길,   한천로, 장위동 길에 둘러싸여 있어 교통 접근성이 유리하며, 연결녹지와 단지 내 중앙광장을 통해 장석공원을 연계해 단지내ㆍ외부의 열린공간을 확보한 친환경 고품격단지로 탈바꿈된다. 10분내 도보로 생활권 주요시설이 연결될 수 있도록 보행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을 조성하여 보행중심의 녹색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예술문화특화거리로 조성될 돌곶이 길과 저층 연도형 상가를 연계해 활력있는 생활가로를 만들고, 이웃 간의 다양한 교류활동이 가능한 커뮤니티 광장과 단지 내·외부를 연계하는 보행네트워크를 구축해 주민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고층아파트 중심의 주거계획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계층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형태를 계획할 예정이다.

단지 중앙에 고층을 배치하고 좌우로 자연스러운 흐름을 유도하는 스카이라인 계획으로 획일화된 건물높이를 지양하고, 7층∼33층의 다양한 높이 계획을 통해 단지내부의 개방감 확보, 자연환경으로 열린 통경축 확보, 돌곶이길 변의 친인간적 저층 주동 계획 등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단지로 조성한다.

장위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은 최근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자문을 통과했으며, 구에서 바로 주민공람공고에 들어가 주민 의견청취, 공청회와 구 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5월경 재정비촉진  계획 변경을 확정ㆍ고시할 예정이다.

임계호 서울시 주거정비기획관은 “장위2,10구역에 이어 이번에 장위4구역의 용적률이 상향되고 앞으로도 구역별로 소형주택 공급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장위 뉴타운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고, 서민주거안정과 거주민 재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행 기자 : mybrand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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