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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을’ 정재호 후보, ‘용광로 공약, 스몰딜 정책’ 2차 정책 공약 발표

tiragon 2016. 4. 2. 13:34

- 덕양구엔 국가적 아젠다(agenda) 실현할 수 있는 사람 필요해 -


[에코데일리뉴스=조범용 기자]
고양시(을)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후보는 30일 고양시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 경제 정재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어르신·여성·청년·생활체육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스몰딜 공약” 등 2차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정재호 후보는 지난 달 15일 덕양구를 시(市)‘급’으로 발전시킬 6대 프로젝트를 담은 ‘덕양시프로젝트’를 발표해 지역주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바 있다.

 

아름다운 경선을 치른 강동기·문용식·송두영 경선후보와 제11대 환경부장관을 지낸 이치범 전 장관 등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해 더 아름다운 덕양을 만들기 위해 각 예비후보의 좋은 정책들을 추린 ‘용광로 공약’을 선보였다.

 

또한 정재호 후보는 지역 내 핫이슈인 ‘서정초 앞 방사선 발생장치 제조공장 문제 해결’ 및 ‘능곡 뉴타운 선(先)해제 후(後)출구전략’, ’그린벨트 해제‘ 그리고 ’층고·용적률 상향 조정‘ 등 민감한 4대 현안에 대해서도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에서 화제인 ‘스몰딜(small deal)' 정책을 통해 차별화된 면모를 보였다.

 

어르신, 여성, 청년, 생활체육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실현가능한 맞춤형 공약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기존의 무차별 개발 방식은 지속가능한 발전이 어려우며, 지역 내 천혜의 땅과 시민의 재능 등 사회적 자본을 바탕으로 국고에 비중을 두지 않고, 큰 비용을 들이지 않는 실현가능한 공약을 제시했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고양시 취약계층 어르신 의료비 지원 사업 추진,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여·친 프로젝트 △경력단절여성들의 일자리를 위한 고양새일센터 △산모들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을 제안했다. 또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좋은 일자리를 위한 ‘비정규직 사용 부담금제’ 도입 △청년 거주를 위한 ‘공공 홈 쉐어링’ 추진과 덕양구 생활체육인을 위해 △축구·야구 전용구장 설치 △실내 테니스장 및 족구장 등 설치도 약속했다.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 및 ’산업기반 신용보증기금‘을 활용한 재원조달 방안도 파격적이다.

 

대규모 인구가 유입된 삼송지구 주민에게 덕양구를 주거지로 선택해준 부분에 대해 각별한 감사와 배려를 담은 세심한 공약과 함께 각 지역별 ‘더불어 공약’도 눈길을 끌었다.

 

정재호 후보는 “덕양구의 잃어버린 8년을 되돌릴 수 있는 국가적 아젠다(agenda)를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정책 공약을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조범용 기자 : tirag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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