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다해 2월 7일 금요일 † [녹] 연중 제4주간 복음: 마르코 6,14-29 이토록 참혹한 야만의 시대, 흔들림 없이 진리를 증언하고 있는 의인들!> 안타깝게도 우리네 인류 역사 안에 참혹한 사건들은 거듭 반복됩니다. 폭력적이고 교활한 악인의 등장과 승승장구, 그리고 그에 저항하는 의인들과 선인들의 등장과 무고한 죽음이 그렇습니다. 상선벌악(賞善罰惡)하시는 공평하신 하느님께서 어찌 그리 끔찍한 현실을-의인의 고통과 죽음- 허락하시는지, 정말이지 이해가 안 될 때가 많습니다. 오늘 우리의 현실만 봐도 그렇습니다. 저토록 무례하고, 저토록 사악한 악의 무리들이 버젓이 활개를 치고, 작당을 하고, 무고한 사람들을 사지로 몰아넣고 있는데, 정의로우신 주님께서는 어찌 이리 여전히 침묵하고 계시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