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다해 7월 5일 토요일 †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 신심 미사 복음: 마태오 10,17-22 편안으로 평안을 잃을 것인가?> 오늘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신심미사를 거행합니다.만약 천국이 없다면 김대건 신부님의 일생은 그냥 고통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어릴 적 마카오로 가며 수 없는 육체적 고생을 했고 공부하면서 정신적으로 더욱 그러했으며 부모와 가족의 순교로 마음고생도 이에 못지않았습니다.사제로 서품되어 조금은 편안하게 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했겠지만, 순교 앞에 서게 됩니다. 우리가 다 아는 바대로 김대건 신부님은 높은 벼슬과 안락한 생활을 보장해 주겠다는 회유를 뿌리치고 순교의 길을 택합니다. 한순간도 편안해 본 적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