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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다해 4월 2일 수요일 † [자] 사순 제4주간

2025년 다해 4월 2일 수요일 † [자] 사순 제4주간  복음: 요한 5,17-30 예수님을 고발하고 죽이려고 혈안이 된 이유 두 가지!> 천부당만부당한 일, 참으로 배은망덕한 일이 오늘 복음에서 은밀히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한갓 피조물이 창조주이신 하느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려고 작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느님, 그리고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 입장에서도 도무지 수용할 수 없는 일이 틀림없었습니다. 자신들의 행복과 구원, 영원한 생명을 위해 하느님께서 직접 이 땅에 보내신 메시아요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환영하고 받아들이지는 못할망정, 호시탐탐 그를 감시하고, 여차하면 고발하고, 죽이려고 혈안이 된 유다인들, 참으로 대책이 없는 인간들이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

2025년 4월 2일 수요일 † [자] 사순 제4주간

2025년 다해 4월 2일 수요일 † [자] 사순 제4주간  복음: 요한 5,17-30 올바른 심판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이유는 이 걱정 때문> 우린 흔히 사람들의 평가에 자주 휘둘리고 감정의 변화를 일으키곤 합니다.물론 그 사람들의 평가가 다 옳지는 않다는 것을 압니다. 그렇더라도 모든 사람이 나를 잘 평가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사실 이 때문에 휘둘리다가 망하는 예가 한둘이 아닙니다. 작가 니콜라이 고골의 대표작은 「외투」입니다. 소설은 페테르부르크에서 하급 관리로 일하는 아까끼 아까끼예비치 바시마치킨의 일상으로부터 시작합니다.서기관으로서 문서를 정서(正書)하는 일을 맡은 그는 다른 사람들의 무시와 비웃음에도 자기 직분에 매우 충실한 사람입니다. 자신의 업무에 대한 만족감은 물론 애정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