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다해 12월 27일 금요일 † [백] 성 요한 사도 복음사가 축일 복음: 요한 20,2-8 사람은 자기가 믿는 하느님처럼 이웃을 만난다.> 어제 외국에 있는 큰형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형은 오랜 냉담 끝에 성당에 다시 나가기로 했는데 고해 때 그 사제가 또 냉담할 걸 뭐 하러 고해하러 왔느냐고 했다고 합니다.그리고 어르신들에게 하는 행동도 마치 깡패 같았다고 합니다.그래서 자신이 더 죄짓지 않기 위해 다시 냉담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물론 지금은 본당신부가 바뀌어서 귀국하면 다시 나가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하느님은 자비이시고 사랑인데, 왜 어떤 신앙인들은 그런 모습이 아니라 무자비하고 폭력적인 모습을 보일까요? 한 마디로 실제로는 하느님을 만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오늘은 사도 성 요한의 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