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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지리산, 설악산 등 12개 국립공원 경제파급효과 연간 2조 1,533억 원 - 한시적 이익추구보다 환경보전에 따른 장기적 공익가치가 더 중요 -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지난 2년간(2009~2010) 계룡산, 속리산 등 12개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연구한 결과, 연간 2조 1,533억 원의 경제효과와 2만 1,648명의 고용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금번 연구는 공단 국립공원연구원이 지리산, 설악산, 북한산, 경주, 한려해상, 태안해안, 계룡산, 속리산, 내장산, 다도해해상, 변산반도, 월출산을 대상으로 생산, 소득, 부가가치, 고용파급 효과를 조사한 것이다. 연구결과 12개 국립공원은 연간 1조 2,952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2,335억 원의 소득유발효과, 6,246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2만 1,648명의 고.. 더보기
지리산 반달가슴곰 겨울잠, 깨우지 마세요. - 도토리 등 먹이부족으로 작년에 비해 1개월 일찍 동면 -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지리산에 반달가슴곰의 동면현황을 조사한 결과, 17마리 모두가 동면에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중순경부터 반달곰의 활동범위가 좁아지면서 한 두 마리씩 동면하기 시작한 이후 최근 추운 날이 지속되면서 모두 동면에 들어갔는데 이는 작년에 비해 약 1개월 정도 이른 것이다. 반달가슴곰은 겨울이 다가오면 왕성한 먹이활동을 통해 평소보다 몸무게를 30%정도 늘려 지방층을 충분히 비축한 후 동면하는데, 올해는 반달가슴곰의 주요 먹이가 되는 도토리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현저히 적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 하기위해 동면에 일찍 들어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올해 자연에서 태어난 새끼 반달가슴곰도 어미.. 더보기
2009 백두대간 생태학교 운영 - 백두대간 지킴이 양성 -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환경부 후원으로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2009 백두대간 생태학교’를 전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하여 한반도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 지킴이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9 백두대간 생태학교는 백두대간에 걸쳐 있는 7개 국립공원 중 지리산과 속리산에서 2박 3일간 운영하며, 각 40명씩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백두대간 생태학교 참가는 국립공원 홈페이지(http://ecotour.knps.or. kr)에서 예약 가능하며, 1인당 참가비는 3만원이다. 운영 프로그램을 보면 지리산은 8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달궁야영장에서 체험캠프형으로 운영되며, 뱀사골 계곡 자연관찰, 달궁계곡 동물흔적.. 더보기
지리산 방사 반달가슴곰 1개체 폐사 지리산 방사 반달가슴곰 1개체 폐사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지난 1월 새끼곰을 출산한 어미곰(NF-10)이 해발 1,100m 고지 동면굴 주변에서 폐사한 것을 3. 31, 16:00경 확인했으며, 폐사한 어미곰 주변에서 새끼곰이 발견되지 않아 계속 수색중이라고 발표했다. 금번 폐사한 반달가슴곰 활동을 촬영한 무인카메라 확인 결과 해빙기에 눈이 녹고 빗물이 스며들어 동면굴에 습기가 차자 바깥의 낙엽을 계속 긁어모으고 새끼곰을 데리고 나와 몸을 핥아주는 등 정상적인 양육활동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으나 동면굴이 물에 흥건히 고이는 상황에 이르자 결국 다른 동면장소를 찾아 약 150m 이동하여 활동 중 과도한 신체에너지 사용으로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 말했다. 멸종위기종복원센.. 더보기
국립공원대피소 저탄소 신재생에너지 도입 국립공원대피소 저탄소 신재생에너지 도입 설악산 중청대피소 등 13개소 정비로 CO2 80%절감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국립공원 대피소에서 사용하는 화석연료를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로 개선하여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국립공원 대피소는 응급대피 및 고산지 산행 시 숙박 등 탐방객 편의 제공을 위해 대부분이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불가피하게 헬기로 운반한 화석연료를 사용하여 왔다. 그러나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지리산 연하천대피소, 설악산 수렴동 및 희운각대피소에 소수력, 태양광발전, 목재칩보일러 등을 이미 도입하였고, 금년에는 지리산 세석, 장터목, 노고단대피소, 설악산 양폭, 중청대피소에도 확대도입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고지대.. 더보기
멸종위기야생동물 및 천연기념물 15종, 고등균류 미기록종 8종 등 서식 멸종위기야생동물 및 천연기념물 15종, 고등균류 미기록종 8종 등 서식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지난 한해 동안 지리산국립공원 칠선계곡 등 4개 계곡에 대해 동·식물, 토양환경, 등 13개 분야에 대하여 자원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인 하늘다람쥐를 비롯한 멸종위기야생동물과 천연기념물 등 15종과 한국산 미기록종 8종 등 총 647종에 대한 서식실태를 파악했고 특히 지금까지 청문조사로만 확인된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인 하늘다람쥐(Pteromys volans aluco)의 실체가 칠선계곡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 4개 계곡(대성골, 칠선계곡, 뱀사골, 피아골)을 중심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동·식물, 토양환경 등 13개 분야에 대하여 자원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더보기
지리산 방사 반달가슴곰 1개체 폐사 지리산 방사 반달가슴곰 1개체 폐사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2007년 러시아 연해주에서 도입, 방사됐던 반달가슴곰 1개체(수컷, RM-26)가 발신기 이상으로 지난 11일 교체 작업 중 폐사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국립공원관리공단(멸종위기종복원센터)은 작년 3월에 부착한 2개의 위치 추적 장치 중 1개는 7월말에 탈락되었으며, 현재 부착되어 있는 장치는 8월초부터 발신음 이상을 보이고 있어 배터리 수명 역시 다 된 것으로 판단하여 교체작업을 진행하던 중에 폐사하게 되었다고 발표하였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이배근 복원연구팀장은 “절벽에 위치한 나무굴의 입구는 매우 좁아 정상진입이 불가하였고 그나마 작업이 가능한 반대편의 작은 구멍을 통해 발신기 교체작업 중 마취 회복 과정에서 개체별 특성으로 인해 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