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민들과 어울림의 자리 -
[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최근 서울 은평구(을)에서 조사된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한 국민의당 고연호 후보가 지난 15일 오후 3시 메트로타워 1106호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600여 명의 지역구민이 몰려 발 디딜 틈 없는 성황을 이루었다. 11층에서 개최된 행사장에서는 엘리베이터 앞까지 가득 찬 인파로 인하여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지 못하고 다시 내려가는 진풍경도 연출 되었다. 또한, 건물 관리인은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리자 급하게 운영하는 엘리베이터 3대 중 2대를 1층과 11층만 오가게 부랴부랴 바꿔 놓기도 하였다.
한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너무 많은 참석자 분들로 움직일 수가 없다”고 즐거운 하소연을 하기도 하였으며 “개소식은 후보가 주인공이시지만 모든 구민이 주인공이라는 마음으로 구민의 뜨거운 성원과 지역 민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행사는 내빈소개, 축사, 케잌커팅, 후보자 인사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행사는 고연호 후보의 12년의 갖은 역경 속에서 만들어낸 땀과 노력의 결과라서 더더욱 감회가 새로웠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국민의당 문병호 최고위원은 축사에서 “고난과 역경, 견제를 받던 고연호 후보를 늘 안타까워했다”며 “그 모든 것을 뛰어넘어 이 자리에 선 고연호 후보가 대단하다. 이번에 같이 당선되면 대표를 본인이 하고 부대표는 고연호 후보가 하자고 농담을 해 참석한 지역주민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축사 중간에 문병국 선거본부 홍보본부장이 지난 1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고연호 후보가 1위를 하였다고 발표하자 참석한 주민들은 큰 함성과 고연호를 외치며 분위기를 띄었다.
마지막에 고연호 후보는 인사말에서 지난 역경과 93세의 노모를 모시는 이야기 또한, 입양하여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고 있는 두 아이에 대하여 이야기 하면서 눈시울을 붉혔고, 이야기를 듣던 참석자 중 눈물을 훔치는 분, 탄식하시는 분, 분개하시는 분도 있었다. 이처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희로애락을 다 같이 구민과 공유할 수 있던 것은 고연호 후보의 남다른 지역구민과의 연대감이 아닐까 싶다.
한편, 개소식을 마친 저녁, 새누리당은 은평구(을)이 이재오 후보가 20년간 독주했던 지역이었으나 공천 컷오프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를 들은 한 주민은 “고연호 후보에게 더욱 힘이 실리는 모양새로 ‘현역 교체 확정론’이 ‘고연호 후보 확정론’으로 굳어지는 모습이라며 반가워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병호 국민의당 최고위원, 이상돈 선거대책위원장, 이동섭 대외협력위원장 등 당 관계자들과 지역구민이 함께 어울린 자리였다.
[조재용 기자 : hkper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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