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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다해 5월 25일 일요일 † [백] 부활 제6주일(청소년 주일)

2025년 다해 5월 25일 일요일 † [백] 부활 제6주일(청소년 주일) 복음: 요한 14,23ㄴ-29 예수님께서는 거룩한 성찬례 속에서 영원히 살아계실 것입니다!> 나이를 조금씩 먹어가니 절실히 깨닫습니다. 인간적 사고방식만 고집하다 보니 하늘 아래 펼쳐지는 세상만사 모든 것은 유한하며 속절없습니다. 이 한 세상 살아가는 내내 뭔가 특별한 것을 기대하지만 특별할 것도 없습니다. 어제와 똑같은 하루가 끝도 없이 지루하게 반복되며, 언젠가 맞이하게 될 끝은 너무나도 허망하고 부질없습니다. 한때 목숨 바칠 정도로 중요하게 여겨지던 가치나 이데올로기도, 영원불변할 것 같았던 불같은 사랑도, 매력적이고 찬란하게만 비춰지던 선망의 대상들도, 지극히 한시적입니다. 다 지나갑니다. 다 떠나갑니다. 다 우리 눈앞에..

2025년 5월 25일 일요일 † [백] 부활 제6주일(청소년 주일)

2025년 다해 5월 25일 일요일 † [백] 부활 제6주일(청소년 주일) 복음: 요한 14,23ㄴ-29 사람이 성령으로만 자비로워질 수 있는 이유>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에 관해 예고하십니다.성령 강림에 관한 예언입니다. 성령께서는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란 말씀대로 ‘진리를 기억하게 하는 역할’을 담당하십니다.그리고 그 진리를 기억하게 하여 얻어지는 감정이 ‘평화와 기쁨’입니다.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진리를 모를 때 불안하고 우울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로부터 성령을 얻어 교회에 전해 주며 평화를 주십니다. 성체를 영하는 데 평화의 열매..

카테고리 없음 2025.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