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다해 3월 9일 일요일 † [자] 사순 제1주일 복음: 루카 4,1-13 광야는 ‘이것’ 하나 찾는 장소이다.> 사순은 주님 앞에 서기 위해 우리 안에 합당하지 않은 무언가를 제거하는 시간입니다.그 무언가가 무엇일까요? 헤라클레스 신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올림포스의 주신 제우스와 뛰어난 미모와 지혜를 지닌 인간 여성 알크메네 사이에서 태어난 반신반인의 영웅입니다.제우스의 정실 아내 헤라는 제우스의 여러 외도로 태어난 자식들을 매우 싫어했는데, 헤라클레스의 경우에도 특별히 더 큰 분노를 보였습니다.제우스는 헤라클레스를 신으로 만들기 위해 헤라에게 젖을 물렸습니다. 그런데 빠는 힘이 너무 세서 억지로 떼어내야 했습니다. 그때 분출한 젖이 은하수가 되었다고 합니다.분노한 헤라는 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