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다해 3월 15일 토요일 † [자] 사순 제1주간 복음: 마태오 5,43-48 사랑도 믿음이고 미움도 믿음이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원수도 사랑하라고 하십니다.어제 복음과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은 이 세상에서 감정의 통제가 가능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었습니다.그러나 예수님은 새로 태어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하십니다.새로 태어난다는 말은 ‘다른 세상에 산다’는 말과 같습니다. 부모는 자신이 사는 세상입니다.고정원 씨는 세례를 통해 새로 태어남으로써 자신의 가족을 죽인 원수를 용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가 부모의 사랑을 못 받아 이 세상이 두려운 세상이 되어버렸다면 당연히 화가 나고 짜증이 나고 미워지기도 합니다.이 상태에서 누군가를 용서하고 사랑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