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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실증사업 업무협약 체결식

tiragon 2010. 1. 20. 16:57

에- 8월부터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한 충전인프라 실증사업 실시 -

 2010년 1월 20일(수) 11시 한국언론재단 프레스클럽에서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실증사업(EVE PROJECT) 업무협약 체결식” 행사가 이만의 환경부장관과 박승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자동차 CEO,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이사 등 제작사 및 충전인프라 관련 10개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참여기업으로는 현대·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SB리모티브, LG화학, SK에너지, 삼성전기, LS전선, GS칼텍스, 롯데마트, LS산전 등 10개 기업이다.


업무협약 체결식 행사는 이만의 장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실증사업 보고 후 MOU 체결 서명식 순으로 이어졌다.

제 작 사

현대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차 량 명

경승용전기차(i10)

준중형 전기차(SM3)

차 종

4인승 승용차

5인승 승용차

출 력

49kW

70kW

항속거리

160km/1회 충전

150km/1회 충전

최고속도

130km/h

140km/h

배터리종류(용량)

Li-PB*(16kWh)

Li-PB(24kWh)

충전시간

급속

330V 15~30분

330V 45분

완속

220V 5~8시간

220V 8시간

 환경부는 ‘10~’11년까지 2년 동안 전기자동차 8대(‘10년 현대 i10 4대, ’11년 르노삼성 SM3 4대)와 충전시설 16대를 이용하여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의 성능평가와 경제성 분석 등을 통해 보급정책에 필요한 사항을 평가하게 된다.

구 분

급속 충전기

준급속 충전기

완속충전기(충전스탠드)

충전시간

30분 이내

2~3시간

8시간 이내

형 태


평 상 시

태양광전력 부족시

※ 평상시에는 태양광에너지 이용, 태양광 충전용량 부족시 한전의 계통전력을 보조전력으로 사용

충전시설은 급속, 준급속, 완속 충전기 및 태양광을 이용한 충전장치 등 4개 유형의 충전기로 구분하여 서울, 인천, 과천 등 6개 지역에 총 16기를 설치하여, 자동차 운행에 따른 충전성능 및 소요시간, 주행거리, 충전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충전방식별 충전효율, 적정 충전시설 규모, 비용편익을 분석·평가하는 한편 주차장소별 적정 충전시스템 구축 모델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실증사업의 성과평가결과를 토대로 충전인프라 구축방안 및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충전시설 지원기준 등을 설정하여 '11년부터는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정부기관·지자체·공공기관이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고, 대형마트, 주차장 등의 충전소 설치시 융자 등을 통해 초기시장 창출을 지원하여 양산시점을 앞당길 수 있는 보급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일반 구매자에 대한 인센티브의 지원 여부는 ‘11년말 이후의 시장여건 등을 고려하여 세제감면, 보조금지원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국내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충전인프라 구축과 전기자동차 보급촉진, 안정적인 운행체계 마련을 통해 ‘14년까지 2천대 이상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함으로써 연간 CO2배출량 2,600톤의 감축과 에너지 수요 9억원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1대당 연간 1.3톤 CO2 발생 저감으로 전기자동차 1대당 연간 에너지절감 비용은 47만3천원이다.


[조재용 기자 : hkperss@envir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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