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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돈 버는 전통시장 만들기 추진

대전시가 오는 2012년까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시비 등 총 409억 원을 투입해 돈버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나섰다.

이는 시가 ‘찾아오는 시장, 상인이 돈 버는 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을 모토로 전통시장에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기존 전통시장 인프라구축 중심에서 실질적인 매출증대를 위한 시장유형에 따라 맞춤형 지원 로드맵을 마련하고 연차적 단계적 4대 과제 18개 사업을 선정해 ‘2011년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7일 발표했다.

주요내용으로 전통시장 지원체계 정비를 위해 시설현대화사업에 필요한 시·구 분담비율을당초(시15%, 구20%)에서 (시25%, 구10%)로 시 부담 비율을 10%상향 조정해 금년도 16개시장에 119억 원을 들여 아케이드 설치와 주차장 조성 사업 등 13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시장을 찾는 고객편의를 위해 소형카트기, 점포안내도, 공동물류창고, 공중화장실건립 등에 32억여 원을 지원함은 물론 버스노선 및 정류장 위치 조정 등을 통해 시장접근 편리성 확보로 최대한 고객 불편사항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과 상권활성화 구역지정을 위한 사전준비와 함께 원도심지역 주차수요 증가에 따른 주차타워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또 시장내 빈점포에 대한 생산적 활용방안으로 대학창업 300프로젝트와 연계한 창업 공간지원은 물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관내 대학생의 자원봉사활동(동아리 모임, 마케팅 지도 등)에 필요한 공간으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장경영 선진화를 위해 영세상인을 위한 소액대출 확대, 공동마케팅 및 이벤트사업 등을 지원하는 한편 상인교육관을 개관해 상인대학 운영과 품목별 점포재배치 및 가격 및 원산지 표시, 위생복 착용 생활화 등을 통해 시장 이미지를 개선시킬 계획이다.

이밖에도 단골마케팅 홍보를 위한 고객DB구축, 우수시장, 특화 먹거리 골목 선정 등을 통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객을 유치함은 물론, 아파트주민 시장가는 날 운영 및 대규모점포·벤처기업·시장 간 상생협력을 통한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전통시장 이용고객을 위한 대중교통요금 할인제 도입과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유치 및 참가를 통해 대전지역상품 알리기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며 “온누리상품권 판매목표를 확대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주 기자 : ghksrud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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