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연호 예비후보, 국민의당에서 날다. -
[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지난 3월 9일 은평구에서는 고연호 후보가 최초로 공천이 확정되었다.
국민의당은 인천의 문병호-최원식 의원을 비롯해 서울 관악갑에 김성식- 강서병의 김성호 전 의원 등과 은평을과 같은 비호남권 49개 지역구 후보를 단수 공천하고 12개 선거구는 경선하기로 했다.
고연호 후보는 2004년 열린우리당에 입당하면서 정치권에 발을 들여 놓았다. 벌써 정계 입문 11년 차다. 그는 지역 행사가 있을 때마다 초청 인사 0순위로 꼽힐 정도로 주민들 사이에선 높은 신망을 얻고 있다. 은평구(을)에는 20대에 뿌리를 내렸으니 지역 연고도 깊어, 두터운 지지층도 확보한 상태다.
고 후보는 2006년 은평구청장, 2008년 전국구의원, 2010년 7·28 재보궐, 2012년 19대 총선 등에 도전했지만 모두 탈락했다. 지역 본선에 나가보기도 전에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2010년 보궐선거에서는 장상후보 전략공천으로 2012년에는 야권 단일화로 천호선 후보가 나와 고배를 마셔야 했다.
그런 연유로 이번 20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으로 합류해 당당히 공천을 확정받았다. 이번 공천 확정을 시작으로 고연호 후보는 공약을 더 검토하고 준비해 은평구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기로 했다.
고 후보의 대표적 지역 공약은 지하철 6호선의 연장이다. '접근성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은평구에서 가장 불편한 것 중 하나가 접근성 즉, 교통에 관한 것"이라며 "은평구와 고양, 양주 등을 연결하는 6호선 연장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은평새길 조기착공 ▲자영업,소상공인 활성화 ▲힐링과 치유의 은평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고연호 후보가 지난 3월 11일 은평시립노인복지관에서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고연호 후보는 “지난 10년간 일요일도 없이 하루도 쉬지 않고 재래시장과 거리를 누비며 서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해 왔습니다. 항상 정의편에 서고자 했던 열정과 바닥 현장을 누비며 쌓은 경험으로 진실되게 오늘을 준비해 왔습니다. 반드시 이번 4·13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과 정의와 진실이 이길 것을 믿습니다. 고연호가 승리할 것을 확신합니다.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하고 공천확정 소감을 밝혔다.
고연호 국민의당 은평구(을) 후보는 3월 15일(화) 오후3시 메트로타워 11층 1106호에서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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