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9주간 12

2024년 나해 10월 21일 월요일 † [녹] 연중 제29주간

2024년 나해 10월 21일 월요일 † [녹] 연중 제29주간  복음: 루카 12,13-21 돈 외에도 소중한 가치들이 참 많답니다!> 연 피정 하시는 신부님 수사님들을 일주일 내내 동반해 드리고 왔습니다. 수도회 이름은 다르지만 같은 길을 걸어가는 형제들이라 남 같지 않았습니다. 때로 존경스럽기도 하고, 때로 측은하기도 하고, 많은 것을 서로 공유하며 참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청빈의 삶을 서약한 수도자로서, 이 어려운 시대 어떻게 가난을 살수 있겠는지? 이토록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시대에 가난의 가치를 어떻게 세상에 설명할 것인지 고민도 참 많이 했습니다. 복음서 전반을 살펴볼 때 부자들에 대한 예수님의 시선은 그리 매끄럽지 못하다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 당신의 인생 전체가 일관..

2024년 10월 21일 월요일 † [녹] 연중 제29주간

2024년 나해 10월 21일 월요일 † [녹] 연중 제29주간  복음: 루카 12,13-21 저주받은 돈도 축복이 되게 하시는 분> 복권이 당첨되었으면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들어봅시다.우리나라 돈으로 3억 원 상당의 복권에 당첨된 사나이의 가족이 벌이던 자축 파티가 살인극으로 돌변하여 일가족이 패가망신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93년 9월 25일 스페인에서 있었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경찰은 이날 현지의 한 청년이 복권에 당첨돼 4천9백만 페세타(약 3억 원)를 타게 되자 지난 23일 가족과 함께 잔치를 벌이고 즐기던 중 가족에게 나눠 줄 액수를 놓고 17세의 여동생과 심하게 말다툼하다가 그만 칼로 동생을 살해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자기 형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