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치릴로 수도자와 성 메토디오 주교 기념일 2

2025년 다해 2월 14일 금요일 † [백] 성 치릴로 수도자와 성 메토디오 주교 기념일

2025년 다해 2월 14일 금요일 † [백] 성 치릴로 수도자와 성 메토디오 주교 기념일  복음: 마르코 7,31-37 어찌 보면 우리는 또 다른 귀먹은 사람이요, 말 더듬는 사람입니다!> ‘에파타!’ 복음을 접할 때마다, 제 지난 삶을 되돌아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솔직히 수도회 입회 전까지만 해도, 저는 도통 말이 없던 사람이었습니다. 하루 온종일 말을 거의 하지 않다 보니, 당연히 말주변이나 말재주가 전혀 없었습니다. 당시 제 모습에 가장 어울리는 표현이 있습니다. ‘꿔다 놓은 보리 자루!’ 어떤 장소를 가든, 어떤 모임에 가든 저는 조용히 한구석에 찌그러져 있었습니다. 거의 투명 인간처럼 그렇게 지냈습니다. 학창 시절 제 생활기록부에 단골로 적혀있던 표현들이 있었습니다. 조용한 성격, 남 앞에 ..

2025년 2월 14일 금요일 † [백] 성 치릴로 수도자와 성 메토디오 주교 기념일

2025년 다해 2월 14일 금요일 † [백] 성 치릴로 수도자와 성 메토디오 주교 기념일  복음: 마르코 7,31-37 내가 더 이상 해 줄 수 있는 게 없다고 느껴질 때> 찬미 예수님.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귀먹고 말 더듬는 사람을 치유해 주신 이야기입니다.정말 많은 것을 묵상할 수 있겠지만, 오늘은 그를 데려온 사람들에 대해 묵상해 보고 싶습니다.“그러자 사람들이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에게 손을 얹어 주십사고 청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귀먹고 말 더듬는 사람에게 단지 “나을 것이다.”라고 말씀만 하신 것이 아니라, 직접 손가락을 그의 귀에 넣으시고, 침을 찍어 그의 혀에 대시며, “에파타!” 곧 “열려라!”라고 분명히 표현하셨습니다. 이는 그 대상에게 무엇보다도 주님께서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