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3

해상국립공원 도서지역 희귀식물, 몽돌 밀반출 집중단속

- 4월부터 해상공원 도서지역, 백두대간 출입금지 지역 등 순찰 사각지대 집중 단속 -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4월부터 백두대간이 지나는 국립공원과 해상‧해안 국립공원 도서지역에서의 자연훼손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공단이 그간 추진해 온 사전예고제와 지도장제도 등 예방 중심의 정책으로 전반적인 불법행위는 감소 추세에 있으나 출입이 금지된 백두대간 지역을 들어가거나 지리산, 설악산 등에서 장거리 종주산행을 위한 야간산행과 비박, 취사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려해상이나 다도해해상, 태안해안 국립공원의 도서지역은 순찰활동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희귀식물이나 몽돌(수석)을 몰래 밀반출 하거나 불법적인 낚시를 하는 행위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 실..

멸종위기종1급 산양, 설악산·월악산·오대산 등 백두대간 따라 서식한다.

- 1년간 155대의 무인 카메라로 조사 월악산 26마리, 설악산 50~60마리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 -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설악산, 오대산, 월악산 등 백두대간에 서식하는 산양 개체수와 분포현황에 대한 지난 1년간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공단산하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금번 조사를 위해 155대의 무인 카메라를 설치하여 개체수를 파악하고, 배설물 등의 흔적조사와 유전자 분석을 병행하였다. 설악산은 산양 서식지를 9개 지역으로 나누고, 이번에 흑선동, 저항령 등 4개 지역을 우선 조사한 결과 최소 53~63 개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내년에는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설악산 산양 서식지 지도를 완성할 계획이다. 오대산은 2008년에 2개 지역에서 산양이..

2009 백두대간 생태학교 운영

- 백두대간 지킴이 양성 -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환경부 후원으로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2009 백두대간 생태학교’를 전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하여 한반도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 지킴이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9 백두대간 생태학교는 백두대간에 걸쳐 있는 7개 국립공원 중 지리산과 속리산에서 2박 3일간 운영하며, 각 40명씩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백두대간 생태학교 참가는 국립공원 홈페이지(http://ecotour.knps.or. kr)에서 예약 가능하며, 1인당 참가비는 3만원이다. 운영 프로그램을 보면 지리산은 8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달궁야영장에서 체험캠프형으로 운영되며, 뱀사골 계곡 자연관찰, 달궁계곡 동물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