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은 2007년 10월 개관후 3년 4개월 만인 이번 3월 1일에 전시관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하였다고 발표하였다.
2007년 10월 10일에 개관한 자원관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종합환경연구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접근 곤란 등 지리적 여건은 어려웠으나 그 간 다각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어린이 및 초·중등학생 대상 현장 체험 교육프로그램 등을 적극 운영하여 개관 3년 4개월 만에 마침내100만명을 달성하게 되었다.
100만명을 돌파한 당일에는 관람객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하여 10명을 선정, 세밀화, 접시, 넥타이 등 기념품을 증정하고, 당일 모든 관람객에게도 연필세트를 증정하였다.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관은 우리나라의 고유 및 자생생물 표본 6,400여 점을 전시하고 있어 한반도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한눈에 볼 수 있고, 2007년 10월 개관 이래 총 12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특별전을 개최하여 항상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야행성 동물을 주제로 한 기획전 “어둠을 깨는 동물의 세계(전시기간 : 3. 31까지)”와 특별전 “ 생물학자의 눈에 비친 고귀한 생명”을 개최(전시기간 : 5. 31까지)하고 있다.
아울러, 대중교통을 이용한 전시관 관람객들을 위하여 인천공항철도 검암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수도권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평생학습관,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전시관 견학버스2대를 운행하고 있어 많은 학교 및 단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국립생물자원관은 전시관 관람이 무료 이고,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날, 추석 당일만 휴관하며, 시청각실에서 좋은 가족영화도 개관시간 내내 상영하고 있는 등 평일이나 공휴일에 가족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체험학습 장소”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람 및 이용을 당부하였다.
[조범용 기자 : tiragon@envir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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