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8일 ’후보자 토론회‘ 참석, 덕양구 ’시(市)‘급으로 발전시킬 ’덕양시프로젝트‘ 제시 -
[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고양시(을)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후보는 지난 28일 고양신문이 주최하고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가 후원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정견과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송영주 민중연합당 후보가 참석하여 사회자가 지역 의제, 전국 의제, 시민 참여 의제에 대해 각 후보에게 질의하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 후보는 “대한민국은 새누리당 정권 8년 동안 가계부채 폭증, 전·월세 폭등, 세월호 사태, 개성공단 폐지 등 경제불안·외교불안·안전불안에 시달려왔다”며, "또한 덕양구, 특히 고양시(을) 선거구는 역사·문화·자연환경을 두루 갖춘 천혜의 땅이지만, 지난 8년 동안 발전하지 못한 채 주민들의 삶의 질은 떨어졌고, 그 결과 주민들은 우리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대한민국과 덕양구에 필요한 것은 변화이며, 풍부한 국정경험과 넓고 깊은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자신이 그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후보는 “6대 프로젝트를 담은 ‘덕양시(市) 프로젝트를 통해 역사·문화·예술·자연과 함께하는 덕양구로 발전시키겠다”며, △ 행주산성 역사·문화·관광특구 프로젝트 △ 생태특구 및 생활체육 메카 프로젝트 △ 능곡 주주형 굿타운 프로젝트 △ 덕은 미디어밸리 프로젝트 △ 행신 아트시티 프로젝트 △ 삼송 에듀-디자인 테마마을 프로젝트 등 핵심 6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 외에도 △ 능곡뉴타운 문제 △ 서정초 앞 방사선장치 제조 공장 건축 문제 △ 지방분권 △ 개성공단 문제 △ 노동개혁법안 및 비정규직 문제 △ 청년 정책 △ 고양시 교육비전 및 로드맵 △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해 새로운 시각에서 답변하여 참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재호 후보는 “고양시(을) 지역의 첫 토론회에 현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이 참석하지 않아 반쪽짜리 토론회가 된 점은 매우 무책임한 태도”며, “남은 선거기간 동안 정책과 공약, 비전으로 경쟁하는 깨끗한 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후보는 오는 30(수)일 11시에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능곡뉴타운 출구전략’, ‘서정초 문제해결’, ‘그린벨트 해제’ 등을 주제로 2차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조재용 기자 : hkper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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