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나해 10월 26일 토요일 † [녹] 연중 제29주간 복음: 루카 13,1-9 강력한 경고성 발언은 우리를 향한 강력한 구원 의지의 표현입니다!> 젊은 사제 시절, 아이들과 동고동락할 때, 너무 성급했고 미성숙했던 탓에 여린 새싹 같은 그들에게 참 많은 상처를 준 것들, 평생을 두고 반성하게 됩니다. 여차하면 빗나가는 아이들에게 얼마나 으름장을 놓고 강력한 경고성 발언을 했는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그런 배경에 그저 아이들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자리 잡고 있었음도 고백합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도 동족 유다인들에게 강력한 경고 말씀을 던지고 계십니다. 그분의 경고 말씀을 묵상하면서 도대체 왜 자비 충만한 주님께서 이토록 무서운 경고 말씀을 건네시는가에 대해서 묵상해 봤습니다. 묵상 결론은 이런..